올 여름 피서는 해운대에서 6월 21일 해수욕장 개장
작성자 | 홍보협력과 | 작성일 | 2025.06.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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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9월 14일, 송정 8월 31일 더 일찍 열고 더 늦게 닫는다 특별 프로그램 대폭 강화 해운대구는 예년보다 열흘 앞당겨 6월 21일에 해운대해수욕장 바다 문을 활짝 열어 9월 14일까지 운영한다. 여름이 길어지고 9월에도 늦더위가 이어져 더 일찍, 더 늦게까지 개장하기로 했다. 해운대해수욕장은 6월 21일~9월 14일, 송정해수욕장은 6월 21일~8월 31일에 개장한다. 지금까지 7~8월 두 달간 개장하던 것을 해운대해수욕장은 24일, 송정해수욕장은 10일 정도 늘렸다. 일부 구간만 개방했던 6월 부분개장은 운영하지 않는다. 해수욕장 개장 기간 연장 조치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로 여름이 길어졌기 때문이다. 지난해 8월 해운대해수욕장 낮 평균 수온이 25.2℃이었는데 9월 평균 수온은 27.9℃로 8월보다 오히려 높았다. 무더위로 9월 피서객이 크게 늘자 해수욕장 개장 기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와 함께 2019년 7월 해수욕장 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해운대해수욕장을 비롯한 전국 해수욕장이 365일 입수가 가능하지만, 안전조치는 여름철 개장기간에만 집중돼 비개장기간의 안전관리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구는 자체적으로 개장 기간 연장을 검토하는 한편 추가로 필요한 안전인력 확보를 위해 소방, 경찰 등 유관 기관과 협의한 결과 연장을 결정했다. 해운대에선 나도 강철대원 지난해 첫선을 보여 인기를 끌었던 프로모션 존도 한층 업그레이드된 특별 프로그램으로 채웠다. 강철부대 프로그램에 소개된 참호격투, 외줄 타기 등 열 가지 코스를 체험할 수 있고, 그늘막 빈백 쉼터에서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다. 젊음의 낭만 가득한 해운대 대학가요제, 워터밤, DJ파티 등 신나는 공연도 한여름 밤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해운대구는 지난 4월 해운대해수욕장 바로 앞에 바다와 눈 맞추며 걸을 수 있는 640m 바다 황톳길을 준공했다. 소나무 그늘 아래 조성된 습식, 건식, 질퍽길 중 본인 취향에 따라 골라서 걸을 수 있다. 관광안내소 옆에 온천 족욕탕도 있어 바다에서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긴 후에 황톳길을 걷다 족욕으로 피로를 풀 수 있다. 관광시설관리사업소 ☎051-749-7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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