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두산 입주편의 도모…한시적 설치

해운대구는 이달부터 내년 1월까지 3개월간 한시적으로 우1동 주민센터 별관에 현장민원실을 설치·운영한다. 이는 이달부터 마린시티 내 초고층 아파트인 현대아이파크(1천631세대), 두산위브제니스(1천788세대)의 입주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현장민원센터에서는 입주 및 소유권 이전과 관련된 전입신고, 주민등록등초본, 인감증명서 발급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
우1동주민센터는 해운대역 바로 앞에 자리해 있고, 관할구역이 넓어 평소에도 민원이 많은 편이다. 지방세특례제한법에 따라 연말까지 소유권 이전을 완료하게 되면 취득가액과 소유주택의 수에 따라 취득세의 50~75%를 경감 받을 수 있어 아파트 입주자 대부분이 오는 12월 이전에 전입신고를 마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운영하게 됐다.
구는 원활한 입주를 위한 행정적 절차로서 우1동 마린시티 내 현대아이파크에 대해 지난 10월 26일자로 2개통 13개반 신설을 이미 승인했고, 두산위브더제니스도 통·반 조정을 검토하여 승인할 방침이다.
현장민원실은 마린시티내 해운대소방서 옆에 자리고 있으며, 입주민들에게는 각종 생활민원과 관련된 안내문을 배부해 주민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행정지원과 749-4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