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3층 규모 내년 4월 완공예정

오는 11일 오후 4시 해운대구 평생학습관이 건립 첫 삽을 뜬다.
반여4동 주민센터를 증축해 건립되는 평생학습관은 연면적 410.31㎡, 지상 3층 규모로 내년 4월께 준공될 예정이다.
사업비로 모두 7억원이 투입되고 행정실, 제1강의실, 제2강의실, 다목적실 등이 들어선다.
이로써 지난 2002년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됐고, 2005년 전국평생학습축제를 성공리에 치뤄 낸 해운대구는 본격적인 평생학습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된다.
한편, 11월 11일 오후4시에 열리는 기공식은 국회의원, 구의회 의장, 시·구의회 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질 예정이다.
식전행사로 농악단과 해피바이러스 공연단의 음악공연에 이어 본행사에서는 경과보고와 사업개요 설명, 시삽이 진행된다.
구는 올해 4월 평생학습관 설계용역을 발주했다. 6월에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지난 8월 설계용역을 완료하고 사업비를 추가 확보해 기공식을 갖게 됐다.
해운대구 평생학습관에는 평생교육사가 상시 배치돼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평생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화·여가·교육 시설이  부족한 반여·반송·재송동 주민들에게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훌륭한 교육요람이 될 전망이다.
 〔세계시민사회과 749-5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