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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주요 소식

해수욕장 파라솔이 <가방>으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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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광문화과 작성일 2011.10.13

폐기될 3천개 파라솔 관광상품으로 개발


파라솔의 변신은 무죄.
올여름 뜨거웠던 해운대 바다의 추억을 함께한 해수욕장의 파라솔이 가방과 파우치로 변신했다.
해운대구는 해운대해수욕장 피서객들에게 시원한 그늘을 제공했던 비치파라솔 3천여 개를 재활용해 관광상품으로 만들었다.
구는 청년 디자이너 김영우 씨에게 의뢰해 폐기될 운명이었던 파라솔을 가방과 파우치로 재탄생시켰다.
김영우디자인 대표 김영우 씨는 지난해 세계 최고의 디자인 경연대회인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전(IFD)에서 4등 상과 부산디자인센터 차세대 디자이너 상을 받은 차세대 제품 디자이너이다.
구는 9월 초 김 씨와 협약을 체결하고 파라솔과 튜브를 재활용한 상품을 개발해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상품으로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에 선보인 파라솔 가방은 1만원, 파우치는 6천원에 판매될 예정으로 해수욕장 주변 기념품가게, 호텔 면세점 등을 시작으로 대학가 등 부산 시내로 판매망을 넓혀갈 계획이다.
파라솔 가방과 파우치 외에도 앞으로 튜브 가방, 열쇠고리 등 다양한 상품을 계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매년 여름 해운대에서 사용되는 파라솔은 모두 8천여 개. 이중 깨끗한 3천5백여 개는 내년에 재사용하고 1천5백여 개는 농촌으로 보내져 농사철 그늘막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나머지 3천여 개는 매년 폐기처분됐다.
그러나 올해를 시작으로 파라솔을 재활용함으로써 자원낭비를 막고 수익도 창출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해운대구는 파라솔 가방이 얼핏 단순한 재활용 디자인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가방 속 한가득 지난여름의 생생한 추억을 담은 기념품이자 스토리가 깃든 관광상품으로 사랑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광시설사업소 749-7612〕


해수욕장 파라솔이 <가방>으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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