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사무기기 공동작업실 등 무상 제공

일자리 종합지원센터인 해운대구 행복나눔센터의 준공을 앞두고 입주자 및 기업을 모집한다.
구는 지난 7월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의 일자리 종합지원센터인 행복나눔센터를 착공했다.
행복나눔센터는 반송2동 392-1번지 도시철도 동부산대학역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연면적은 430㎡, 지상2층 규모로 이달 중에 완공된다.
모집분야는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에 입주할 15개 기업, 시니어 비즈플라자 10개 기업, 인터넷 쇼핑몰 창업인큐베이터 7개 기업 등 총 32개로, 창업을 희망하는 미취업 청년, 퇴직자, 전업주부들의 신청을 기다리고 있다.
모집기간은 9월 15일까지이고 입주 신청자를 대상으로 사업계획서 심사와 면접을 거쳐 10월 5일에 최종 입주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입주자에게는 행복나눔센터 사무공간을 비롯해 개인용 컴퓨터 등 사무기기, 공동작업실, 회의실 등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경영·기술 분야 전문가 자문서비스, 정부 지원자금과 창업·재취업 정보 제공, 교육 세미나 워크숍 지원 등으로 사업 정착을 지속적으로 돕는다.
이 외에도 공동작업실과 회의실 등을 상시적으로 이용할 회원 기업도 모집한다.
입주를 희망하는 주민은 해운대구청 홈페이지(www.haeundae.go.kr) 공지사항란에서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내려받아 이메일(okno22@korea.kr)이나 우편, 구청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1인 창조기업이란 개인이 사장이면서 직원인 기업으로 문화예술콘텐츠, 지식서비스업 등 84개 업종 분야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 전문기술지식, 지식재산권을 사업화하는 개인과 개인 사업자 또는 법인을 말한다.
시니어비즈플라자는 10년 이상의 사회경력을 통해 관련분야의 지식과 전문성을 보유한 만40세 이상의 창·취업 희망자 혹은 1년 미만인 기존 창업자를 말한다.
인터넷쇼핑몰 창업 인큐베이터는 인터넷쇼핑몰을 운영중이거나, 관련 교육을 이수하고 사업자 등록된 전업주부에게 사무공간을 제공하고 컨설팅 지원 등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는 시설이다.
해운대구는 행복나눔센터의 사업비와 운영비로 지난해 10월 행정안전부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 공모에 선정돼 받은 지원금과 2010년 일자리창출 부문 정부평가 대통령상 수상으로 받은 상사업비 등 모두 10억원을 투입한다.
구는 해운대 행복나눔센터가 일자리 만들기 전초기지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앞으로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마을공동체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일자리복지사업단 749-2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