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작업장·쇼핑몰창업 인큐베이터·1인창조기업 지원
구는 저소득 취약계층과 미취업 청년 및 퇴직자 등의 취·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일자리창출 종합지원센터인 해운대 행복나눔센터 기공식을 오는 6일 개최한다.
해운대 행복나눔센터는 지난해 10월 행정안전부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 공모에 선정되었으며, 해운대구가 2010년 일자리창출 부문 정부평가 대통령상 수상으로 받은 상사업비 등 총 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연면적 430㎡, 지상2층 규모로 오는 9월 준공될 예정이다.
해운대구는 센터 건립을 위해 장기간 폐·공가로 방치되어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반송2동 소재 건물(부지면적 423㎡)을 지난해 12월 이미 매입하였으며, 기본 및 실시설계, 도시디자인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5월에는 주민설명회까지 마친 상태로 현재 기존 건물은 철거했다.
해운대 행복나눔센터가 완공되면 1층에는 공동작업장 및 인터넷쇼핑몰 창업 인큐베이터가 운영되고, 2층에는 1인 창조기업 & 시니어플라자 지원센터가 운영될 예정이다.
현재 해운대구에서 운영 중인 소규모 공동작업장 중 2개소를 이전해 자립형 마을기업으로 육성하고, 연중 운영되고 있는 인터넷쇼핑몰 창업지원교육과 연계해서 전업주부들을 위한 인터넷쇼핑몰 창업공간으로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 1인 창조기업 & 시니어플라자 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미취업 청년 및 조기 퇴직자들의 취·창업도 적극 지원할 계획으로, 오는 8월중 공개모집을 통해 입주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주민주도 자립형 공동작업장, 전업주부를 위한 인터넷쇼핑몰 창업 인큐베이터, 미취업 청년층과 베이비붐 세대 조기퇴직자를 위한 1인 창조기업 및 시니어플라자 지원센터 등 다양한 계층과 연령층을 위해 종합적인 일자리 지원센터가 건립되는 것은 기초자치단체로서는 전국 최초의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구는 해운대 행복나눔센터가 일자리 만들기 전초기지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앞으로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마을공동체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일자리복지사업단 749-2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