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2돌…연간 4만여명 이용

반송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활동을 위해 2009년 5월 18일 개관한 건강증진센터가 주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5월 19일로 개관 2주년을 맞은 건강증진센터는 반송동 683-48번지에 들어서있으며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4천2백㎡ 규모이다.
25미터 6개 레인의 수영장과 헬스장, 에어로빅실, 탈의실, 샤워장 등을 갖추고 있으며 주민 편의를 위해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예방보건을 위한 다목적 체육시설로 건립된 건강증진센터는 2년이라는 짧은 운영기간에도 불구하고 현재 50여개의 프로그램이 인기리에 운영되고 있으며, 연간 4만 여명의 회원이 이용할 정도로 주민들의 호응도도 높다.
건물 준공 후 부산사회체육센터에 위탁운영되고 있으며, 생활이 어려운 주민 및 장애인, 다자녀가정 등에 다양한 할인혜택을 주는 등 더 많은 주민이 경제적 부담 없이 건강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개관 이후 매일 이곳에서 헬스를 한다는 주민 배원희 씨(54)는 이곳을 찾는 주민들 모두가 더 건강하고 행복해지고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감싸 안을 수 있는 더 나은 서비스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해운대구는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해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힘을 쏟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