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구청 대회의실… 간호사등 80명 채용

해운대구는 오는 8월 좌동에 개원하는 엘리움 여성병원·산후조리원과 구민 우선채용 협약을 맺고 14일에는 구청 대회의실에서 채용행사를 갖는다.
엘리움 여성병원은 지난 5월 20일부터 6월 8일까지 1차 서류접수를 거쳐 선발된 사람을 대상으로 14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차 면접을 통해 최종 80명을 선발할 방침이다.
채용분야는 행정직, 간호사, 간호조무사, 관리직 등 100여명 규모이며, 자세한 사항은 해운대구청 홈페이지(공지사항란)에 안내하고 있다.
해운대구는 지난해 해운대 백병원, 자생한방병원과 구민우선채용 협약을 체결하고 대규모 채용행사를 개최한데 이어 엘리움 여성병원의 채용행사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구는 간호학과를 졸업했거나 간호사 경력이 있지만 결혼, 육아 등의 이유로 직장을 그만두고 가사일만 전담하고 있는 경력단절 여성에게 재취업의 기회를 주기 위해 이번 채용행사에 발벗고 나서게 됐다.
병원측과 협의해 해운대구민에게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가급적 지역주민이 다수 채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일자리복지사업단 749-4344〕
〔병원 개원운영실 929-5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