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질·상습 침수 해소 위한 과감한 선제조치
| 작성자 | 소통협력과 | 작성일 | 2022.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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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 흐름 좋게 하는 특별준설 우기 전에 빠르고 꼼꼼하게 하수관 속 퇴적물 제거 해운대구는 태풍·집중호우 등 갈수록 강해지는 자연재난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하수관거의 퇴적물을 제거하는 특별준설사업을 시행했다. 장마철이 오기 전에 봄부터 서둘러 하수관 안에 쌓인 흙과 생활쓰레기를 말끔히 치워 하수가 원활히 흐르도록 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간선도로를 비롯한 저지대와 상습 침수 지역을 비롯해 동별 침수 우려지역을 파악해 모두 224곳에서 945톤을 준설했다. 특별준설은 연중 시행하는 작업과는 별도로 3억 원의 추가 예산을 투입해 주민이 요청하는 지역과 그동안 미처 손길이 닿지 않았던 하수관로 퇴적물을 집중적으로 제거해 침수 예방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대표적인 침수지역인 석대 화훼단지의 배수구가 막힌 곳, 고질적으로 하수가 몰리는 곳에 24개의 측구(배수구)를 신설했다. 또 이번 특별준설 결과 파악한 몇 가지 문제점을 개선해 나감으로써 침수 피해 없는 안전한 해운대 조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첫째, 인력이나 기계 준설이 어려운 10cm 크기의 작은 맨홀은 퇴출하고, 준설하기 쉬운 크기와 규격의 배수구를 설치해 나간다. 둘째, 맨홀크기가 규격과 사이즈가 너무 다양해서 자재 구하기가 어려운 점을 고려해 유지보수가 쉽도록 통일성 있는 크기의 맨홀을 주문 생산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셋째, 대규모 신축 사업장의 공사 현장을 수시로 방문해 지도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준설을 하면서 대규모 신축 사업장에서 나오는 콘크리트 타설 부유물이 배수로를 막는 현상을 발견해 이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아울러 준공 전에 공사 관계자와 구청 직원이 직접 주변 맨홀을 확인해 콘크리트 타설 부유물이 배수로를 막고 있지 않은 지 확인할 계획이다. 도시관리과 ☎051.749.4283 우·중동 일대 하수도시설 개선 내년 하반기부터 공사 시행 지난 2020년 기록적인 폭우로 침수 피해가 심했던 우동, 중동 일대가 환경부에서 지정하는 2020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선정돼 국비 등 198억 원을 투입한다. 올해 실시설계하고 내년 하반기 해운대시장, 구남로, 해운대구청 주변 0.5㎢에 하수도 시설 개선 공사를 시행한다. 공사가 완료되면 하수관거의 통수 능력이 향상돼 침수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센텀, 환경부 중점관리지역 지정 2023년부터 하수도정비 센텀시티 일원은 지난해 환경부 주관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에 지정됐다. 내년에 실시설계를 하고 국비 등 321억 원을 투입, 2024년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센텀지구는 면적이 980,000㎡에 달하며 하수관로 관경 확대와 추가 신설, 저류조 펌프 용량 증설과 역류 방지 수문 설치 등으로 고질적인 침수문제를 해소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환경부는 매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을 지정해 국비를 지원한다. 기후변화에 따른 상습적인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겪고 있는 도심지역의 하수관로를 정비하고 펌프장을 설치하는 등 하수의 흐름 능력을 증대하는 도시침수 대응사업이다. 반여동 세월교 일원 침수예방 행안부 풍수해사업 2025년 완공 해운대구는 행정안전부 2021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에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선정돼 30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지역 단위 생활권 중심으로 집중 투자, 침수 등 재해를 근원적으로 예방하는 사업이다. 구는 여름철 집중호우 시 상습적으로 침수되는 반여동 세월교 일원에 대한 침수를 예방하고,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고자 공모에 참여했다.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2025년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내용은 세월교 일원 홍수통제 자동수문 설치 등 재해 예·경보 시스템 설치, 노후된 하수와 도로시설 등 도시기반시설 정비, 펌프장 용량증설 등 강우로 인한 대도시 생활권 침수예방사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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