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개질 배우면서 자원봉사 실천

반송1동주민센터와 바르게살기운동 반송1동위원회(위원장 이광수)는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홀로어르신에게 전달할 겨울용 털조끼 70벌을 제작했다.
완성된 털조끼는 반송1동 지역 홀로어르신 70명에게 추석맞이 선물로 전달될 예정이다.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30여 명의 주민은 뜨개질 강사의 지도를 받아 지난 5월부터 3개월 간 털조끼를 완성했다.
강말연 씨(52)는 뜨개질이 서툴러 털조끼를 만드는 게 쉽지 않았지만 어르신들이 좋아하실 생각을 하니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반송1동에는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16.5%로 해운대구 전체 평균 10.8%보다 높은 편이다. 홀로어르신도 5백70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반송1동은 홀로어르신의 안부확인을 위한 사랑의 요플레 배달사업, 어르신 안부전화 서비스 등 다양한 어르신 복지시책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