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좌3동 주민센터에 재미있는 현수막이 하나 붙었다.
좌3동에는 날마다 자라는 칭찬 나무가 있다? 없다?라는 문구로 오가는 이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정답은 있다.
주민센터를 방문한 주민을 가장 먼저 반기는 칭찬 나무(행복수).
주민들은 자신의 주변 사람들에게 칭찬과 사랑의 마음을 담은 메시지를 적어서 나무에 매달고 있다.
칭찬 메시지를 주렁주렁 매달고 무럭무럭 크고 있는 칭찬 나무는 사랑 넘치는 좌3동의 상징이 되고 있다.
좌3동은 지난 9월 칭찬나눔봉사단을 발족해 매주 한차례 각 아파트를 돌면서 서로에게 칭찬을 아끼지 말자는 칭찬문화 확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달에는 칭찬 스피킹 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동 주민센터와 좌3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심옥수)는 올해 초부터 나부터 인사하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칭찬과 인사로 마음의 벽을 허물어 소통하는 동네를 만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