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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 이웃

부산공예품 전시판매장을 가다

정다운 이웃 게시물 상세 정보
작성자 관광문화과 작성일 2018.03.07

 


벡스코 1관 지하 1층
나전 칠기 도자 자수 등
부산 공예인 작품 판매


벡스코 1관 지하 1층에 위치한 부산공예품 전시판매장을 찾았다. 부산에서 활동하는 공예인들의 작품 판로 확보를 위해 부산공예협동조합에서 부산시의 지원을 받아 공예품을 전시, 판매하는 곳이다. 30여 평 정도 되는 이곳에는 금속, 도자, 종이, 나무, 나전, 칠기, 가죽으로 만든 작품과 자수나 염색 작업을 한 섬유 공예품 등 수작업으로 할 수 있는 모든 공예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작품이 진열된 장식장 안에는 우리 고유의 멋을 담은 작품과 부산의 명소가 아로 새겨진 독특한 작품들이 손님을 맞이하고 있었다. 외국인 손님에게 선물하면 아주 의미 있고, 만족도 높은 선물이 될 것 같다.
작품을 하나하나 감상하니 공예품에서 품어져 나오는 아름다움에 절로 입이 벌어졌다.
또한, 어떤 기성품보다 뒤떨어지지 않는 실용성을 갖춘 작품들도 그만의 멋을 풍기며 전시돼 있었다. 실용성은 물론, 전통의 아름다움을 함께 가지고 있는 공예품들에는 정성 가득한 장인의 손길이 느껴졌다.
전시판매장을 나서며 전주 한지나 여주 도자기처럼 차별화되고 특화된 부산만의 공예 분야가 있는지, 공예품을 전시·판매하는 데 있어 어려움은 없는지 전수걸 부산공예협동조합 이사장에게 물었다.
전 이사장은 아쉽게도 부산만의 특화된 분야는 현재로선 없지만 분야별로 작가들이 고루 분포되어 있어 어느 분야에 치우치지 않고 모든 분야에 작업이 가능한 것이 부산 공예품의 특징이라며 수공예품은 대량생산이 어려워 사업성에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판로가 확보되고 사전에 의뢰하면 대량생산도 가능하며 단가조절도 가능하니 주변에 많이 홍보해 달라고 말했다.
누구나 한 번 보게 되면 그 아름다움과 독특함에 흠뻑 빠져 버릴 우리 공예품. 오늘도 작품 창작활동에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을 부산 공예인들의 발전을 힘차게 빌어 본다. 740-7595.
 /박오복·명예기자


부산공예품 전시판매장을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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