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부담 없는 행복한 도시 만든다
작성자 | 소통협력과 | 작성일 | 2019.07.01 |
---|---|---|---|
치매안심센터를 가다 해운대구 보건소 신관 60세 이상 구민 누구나 조기검진 예방 관리 치매 부담 없는 행복한 나라 치매국가책임제 시행으로 지난 5월 해운대구 치매안심센터가 문을 열었다. 해운대구보건소 신관 3, 4층에 자리한 센터는 630㎡ 규모로 검진실, 교육 상담실, 프로그램실, 진료실, 가족카페 등을 갖췄다. 60세 이상 해운대구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 치매환자와 가족 지원, 치매예방 서비스 등 조기검진부터 예방, 관리를 원스톱으로 진행한다. 치매로 확정된 환자에게는 치매환자 쉼터를 운영해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 보급, 기저귀 등 위생 소모품 제공, 휠체어 등 조호기구 대여를 비롯해 다양한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현재 3기가 진행되고 있는데 치매예방 및 뇌신경 체조, 태블릿PC를 활용한 전산화인지재활, 미술아트, 음악치료, 원예치료, 필라테스 등 수준 높은 프로그램으로 치매 증상 악화를 방지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치매환자를 돌보는 비슷한 상황에 있는 가족들에게는 서로 교류를 통해 심리적 부담을 줄이고 환자와 행복하게 지내는 방법을 배우는 헤아림 가족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치매라는 증상을 올바로 이해하고 환자를 돌보는 지혜와 알짜 정보를 알고 나누면서 돌봄의 시간을 잘 헤쳐 나갈 수 있도록 돕는 소통의 자리다. 치매환자는 아니지만 진단 검사결과 치매 위험요소를 가진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지강화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 기억력 향상을 위한 두드림복합 운동 교실과 신문 활동지를 활용한 뇌 운동, 공작, 음악, 원예활동을 하는 인지강화교실로 인지 기능을 향상시켜 위험 요소를 낮추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치매예방 체조와 교육, 치매선별검사, 영양교육, 치매파트너 교육 등 예방은 물론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 사업도 펼치고 있다.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고령사회에 진입한 한국은 현재 65세 이상 어르신 10명 중 1명은 치매를 앓고 있다고 한다. 해운대구 치매안심센터를 잘 활용해 치매를 예방하고 조기 발견해 꾸준히 관리하면 보다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지 않을까. 749-7575. /강미옥 명예기자
|
|||
첨부파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