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깔깔~ 아이들 웃음소리 가득
작성자 | 소통협력과 | 작성일 | 2020.0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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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산길행복마을센터 주민소통·아이돌봄 공유공간 반올림 방과후 교실 인기 해운대구와 반송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해 7월 반송1동 장산길행복마을센터의 지하공간을 활용해 주민 간 소통, 아이돌봄을 위한 공유공간 반올림을 조성해 문을 열었다. 반올림이라는 이름은 참여 주민들의 투표로 정해졌다. 반올림 덕분에 조용하던 장산길행복마을센터가 요즘 마을주민들과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하다. 텅 비었던 지하공간이 맛있고 즐거운 소통의 공간으로 바뀌었다. 공유공간 반올림은 지역주민 주도로 마을돌봄 체계를 마련했다. 아이들이 방과 후 안전하고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대학생 도우미, 엄마 도우미가 공유공간에서 보호자이자 친구가 돼준다. 매주 화, 목요일에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송초등학교학부모회 등 동네 엄마들이 직접 조리한 간식을 아이들에게 제공하는 공유부엌도 운영한다. 우리 동네 엄마가 진행하는 재능공유 특강도 열린다. 11명의 엄마 강사단이 육아로 잠시 미뤄뒀던 본인들의 재능을 마음껏 펼친다. 본인의 경력 쌓기에도 도움이 되는 일석이조의 활동이다. 특강 프로그램은 매월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지속가능위원회 회의에서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해 결정한다. 지난해 12월에는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젤 캔들 만들기, 케이크 만들기, 원석 공예, 트리 촛대 만들기 특강이 진행됐다. 반올림에서 원석 공예 엄마강사로 활동하면서 젤 캔들 만들기에도 참여하고 있는 임현아 씨는 "아이들이 반올림에서 체험하고 간식도 먹으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엄마로서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최민지 간사는 "올해부터 내어주고 돌려받고 공유하고 기부하는 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교육 강의를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다. 반올림이 마을주민들의 소통 공간, 아동돌봄 공간으로 지속되기를 희망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장산길행복마을센터 공유공간 반올림이 앞으로도 반송 마을길을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물들이고, 지역주민들의 즐거운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 /최은숙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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