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과 나눔이 있는 토요문화교실
작성자 | 소통협력과 | 작성일 | 2020.0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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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송2동 그리심교회 다양한 무료 강좌 운영 재능기부자 모집 중 해운대구 재송2동에 위치한 그리심교회(목사 조윤호)는 토요문화교실을 통해 배움과 나눔을 펼치고 있다. 한글, 영어, 만화(웹툰), 창의미술 등 교육 강좌를 전액 무료로 학기제로 진행한다. 유치원생부터 어르신까지 주민 누구나 들을 수 있는 이 모든 강좌는 각 반 5명 정원제로 재능기부로 참여하는 전문강사가 살뜰하게 지도한다. 특히, 한글은 다문화가정 이주여성을 위한 수업이다. 또 어르신들에게는 스마트폰 활용 수업을 통해 실생활에 쓰임이 많은 문자 보내기, 카카오톡 사용법, 사진 촬영방법 등을 알려드린다. 매월 넷째 주 토요일은 어르신과 장애인들의 머리를 예쁘게 손질해 드리고 있는데 앞으로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미용 봉사를 좀 더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달 이웃돕기 바자회를 열어 교인들이 직접 만든 수세미, 캘리그라피 액자, 의류 등을 판매했다. 그 수익금으로 라면 110박스를 마련해 12월 3일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하기도 했다. 조윤호 목사는 "관내 복지사각지대 가정 등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작은 정성을 마련했다"며 "토요문화교실도, 성품 전달도 저희가 풍족해서 시작한 일은 아닙니다. 그저 지역 주민을 섬기고자 하는 마음으로 시작한 일"이라고 말했다. 1월부터 POP, 바이올린, 뜨개질 등 좀 더 다양한 단기강좌를 열 계획이다. 재능기부자 모집 중. 783-9191. /이길녀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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