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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 이웃

노인 뮤지컬공연단 <깜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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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광문화과 작성일 2011.01.14

인생은 60부터, 아니 70부터! 도전정신과 열정을 불태우며 저물기만 할 것 같던 황혼기를 인생의 황금기로 만들어가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노인들의 깜짝 놀랄 뮤지컬 공연단에서 따온 이름 깜뮤의 단원들이다.
평균연령 70세, 남녀 혼성 10여 명의 단원으로 이루어진 깜뮤는 부산에서는 유일한 노인뮤지컬 공연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연말에는 학창시절 향수를 자극하는 복고적인 이야기에 최신가요와 춤이 절묘하게 결합한 창작뮤지컬 Hi-Sixty! (반갑다 60)을 무대에 올리며 2돌 잔치를 화려하게 선보인 이력도 가지고 있다.
이름 그대로 모두에게 깜짝 놀랄 뮤지컬을 선보인 깜뮤의 2기 단장 정영자 씨는 신이 나게 연습하고 앞만 보며 달려왔더니 이제는 손자들이 부르는 유행가도 따라 부르고 춤도 추는 할머니가 돼 있더라며 뿌듯해했다. 단원 김은자 씨는 공연단에 들어오기 전에는 내 안에 이런 끼와 재능이 있는 줄 몰랐다라고 털어놓는다. 이는 다른 단원들도 마찬가지. 그러나 지금은 수줍던 처음과 다르게 단원들 누구 하나 빠질 것 없이 넘치는 끼로 중무장한 이른바 무대체질이 다 된 것도 뮤지컬 활동을 시작한 덕분인 것 같다고 자랑한다.
공연단을 담당하고 있는 해운대 어진샘복지회관의 임지선 복지사는 깜뮤는 기획단계부터 어르신들의 열정이 빚어낸 결과물이다. 자발적인 참여와 의지로 지금껏 순항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무대가 있다면 어디든 OK를 외치는 단원들의 빛나는 투혼이 꺼지지 않고 계속해서 반짝이길 조심스레 바라본다. 
 /강주영·명예기자


노인 뮤지컬공연단 <깜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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