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문인들의 작품집인 <해운대문학> 17집이 발간됐다. 해운대문학 17집에는 주옥같은 작품들이 수두룩하다. 김무영 시인의 동백섬에서 외에 박두길 신원희 양주옥 정영자 등 30명에 달하는 시인들이 아름다운 언어를 토해냈다. 또 박일 시인의 동시와 최경희 시인의 동화가 이어진다. 여기에 수필 소설 평론이 독자들을 찾아간다. 이처럼 해운대 문학은 특정 장르에 치우치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작품들을 한 곳에 모아 문학의 불을 지폈다. 이번 작품집을 펴낸 해운대문인협회(회장 이상열)는 올해의 활동을 밑거름 삼아 내년에는 더욱 활발한 작품활동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