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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

독자투고 - 해맞이 축제에 참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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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광문화과 작성일 2014.02.03

해운대 앞바다 붉게 물들다
겨우내 시든 꽃밭이 봄이면 환해지듯이


해운대에서 새해맞이 해돋이 행사에 참여했다. 6시쯤인 이른 시각에도 해운대 바다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외국 사람도 많았고 우리나라 곳곳에서 온 사람도 많았다. 해뜨기 전에 행사도 했다. 소원을 담은 풍선 날리기, 장구와 북을 치는 사물놀이 공연, 물 속으로 들어가기 등의 행사가 있었다. 나는 6시쯤에 와서 해 뜨기까지 1시간 30분정도 남았지만 흥겨운 사물놀이를 보고 맛있는 붕어빵과 호떡을 먹어서 시간이 더욱 더 빨리 지나가는 듯했다.
사람들이 많아서 소원을 담은 풍선을 날리지는 못했지만 다른 사람들이 날릴 때 내 소원을 빌었다. 다들 한꺼번에 풍선을 날렸는데 풍선이 모두 노랑색이라 하늘이 가을 황금빛 들판 같았다.
해운대 새해맞이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해돋이는 정말 아름다웠다. 어두웠던 하늘에 해가 떠오르면서 분홍빛, 노랑빛, 주황빛이 되었고 빨강색이면서 형광 빛인 해가 조금씩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다. 겨울에 시들어 있던 꽃밭이 봄이 되어 아름다운 꽃들로 꾸며진 꽃밭이 되는 것처럼.
모두들 그 모습이 보기 좋았는지 환호성을 질렀다. 내년에도 꼭 다시 오고 싶다.
 /김지은·서울 광남초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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