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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

찾고 싶은 해운대 맛집 ① 석대추어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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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광문화과 작성일 2012.06.14

오늘 몸보신 한 그릇 어때요?


석대 화훼단지 맞은편에 22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원조 석대추어탕이 있다.
항상 미소 띤 얼굴로 손님을 맞이하는 김윤회 사장과 종업원들은 추어탕 맛과 더불어 손님들이 이곳을 다시 찾게 하는 일동공신이다. 
두 개의 가마솥에서는 추어탕이 은근한 불로 계속 끓여지고 있다. 매일 새벽 4시 반, 시장에서 미꾸라지를 구입하는 것부터 추어탕의 하루는 시작된다.
국은 건더기와 물을 끓이기만 하면 되지만, 탕은 끓이는 과정 뒤에 은근한 온도로 달이고 고아야 한다. 석대추어탕이 가마솥과 장작불을 고집하는 이유이다.
조심스럽게 맛의 비법을 여쭤보니 좋은 재료에 온도 조절이란다. 살아있는 싱싱한 국산 미꾸라지를 소금으로 해감한 뒤 미온수로 씻어 삶는다. 미꾸라지 삶은 물에 쌀뜨물을 넣고 다시 끓인다. 삶은 미꾸라지는 체에다 손으로 일일이 개어 살만 곱게 걸러내 된장에 치댄 시래기와 끓인다. 시래기도 배추 겉껍질이 아닌 통배추의 부드러운 속을 사용한다. 여기에 단맛을 위해 숙주를, 음식 전체의 색 조화를 위해 고사리를 넣는다.
온도 조절을 위해 뜨거운 가마솥 앞을 계속 서성이면서 탕의 상태를 확인 또 확인한다. 한번 먹어본 사람들은 또 찾게 된다는 맛은 바로 세심함에서 비롯된 큰 차이였던 것이다.
미꾸라지는 단백질과 칼슘, 비타민이 풍부해 원기를 북돋우며, 다이어트와 위장질환에도 좋은 음식이다. 남녀노소 누구에게 맞는 음식인 추어탕으로 다가올 여름 가족들의 건강을 미리 챙겨보자.
 /김원희·명예기자


찾고 싶은 해운대 맛집 ① 석대추어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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