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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소식

5분발언 - 조영진 의원 (반여1·4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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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광문화과 작성일 2015.08.04

반여 첨단산업단지 조성에 덧붙여


며칠 전 언론 보도에 따르면 부산시는 도시첨단산업단지, 즉 드림시티 건설을 반여동 188만 평방미터, 약 57만평 부지에 9천억 원을 투입해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지식산업센터, R&D센터, 고층 주거복합건물 건설, 쇼핑몰, 특화 병원 등이 유치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으며, 이를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부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지역구 의원으로서 그동안 그린벨트로 묶여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에 이루어질 이번 조성사업을 접하고 지역구민들과 함께 대단히 환영하며 정확한 마스터플랜과 분, 초 단위까지 표시된 로드맵을 기반으로 차질 없이 성공시켜주기를 기대합니다. 한편 성공적인 완공을 확정짓기 위해 본 의원은 여러분들과 함께 몇 가지 사항을 검토하고자 합니다.
첫 번째 검토사항은 도로율입니다. 해당 부지는 주식회사 풍산 및 주변 지역으로 이곳은 아직도 편도 1차선 도로에 인구가 6만 4천명이 거주하고 차량들이 교차하고 있으며, 최근에야 겨우 보행자 도로를 완성한 지역이기도 합니다. 반여동 지역의 교통사정을 완화하고자 지난 1996년부터 착공한 소위 반여동 우회도로는 매년 50m 내지 100m씩 내려왔고, 20년이 지났지만 전체 공정률은 60% 정도 밖에 되지 않고 있다 하니 단순 계산으로도 2025년이나 되어야 완공되는 이 도로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교통지옥에 사는 주민들을 볼 때마다 정말 가슴이 아픕니다.
두 번째 검토사항은 도시기반시설입니다. 부산시 보도자료에 의하면 이곳 첨단산단은 6조 3천억 원의 생활 유발효과와 함께 6만개의 우수한 청년 일자리가 생긴다고 하는데, 이 많은 사람들의 거주를 위한 주택, 아이들을 위한 학교 및 여가·문화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시설 등을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부산시의 입장과 대책을 촉구합니다.
세 번째 검토사항은 해당 부지 주변에 우리 서민들과 친근하고 생활에 도움을 주고 있는 반여농산물도매시장의 존치 여부입니다. 특히, 부산시는 도매시장이 첨단산단의 관문이 되는 위치이므로 랜드마크를 세우기 위해 이전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기존 상리·중리 주민들 바로 옆에 경제활동을 하기 위한 새벽시간부터 풍성하고 신선한 채소, 과일을 항상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반여농산물도매시장 존치와 현대화가 될 수 있도록 부산시에 강력하게 우리 구의 입장을 전달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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