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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소식

5분 발언(제219회 임시회) - 손유정 의원(우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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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광문화과 작성일 2016.06.03

중앙버스전용차로제 좌회전금지 반대


중앙버스전용차로제에 따른 좌회전 금지안에 대해 말하고자 합니다. BRT, 즉 중앙버스전용차로제로 우1동 신동아아파트 앞과 스펀지 앞 두 곳의 좌회전 금지 건입니다.
이번에 좌회전 금지로 영향을 받게 된 이곳은 16개 공동주택 아파트와 110개의 작은 빌라와 주택에 1만 7천400여 명의 주민이 거주합니다. 6개의 초·중·고교에는 5천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고 해운대에서 가장 오래된 도서관이 있어 유동이동 인구가 많을뿐더러 밤늦도록 좌회전해서 들어오는 차가 무척이나 많습니다.
BRT 교통정책에 반대하는 것은 아닙니다. 부산시는 해운대로에 BRT가 구축되면 버스 운행속도를 30% 가량 높일 수 있어 교통 혼잡 개선과 대중교통 이용객 증가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또한, 내성교차로에서 올림픽교차로까지 버스정류장이 57개에서 36개로 줄어든다는데 가뜩이나 좁은 도로가 이번 공사로 3차로에서 2차로로 줄어 시민이 불편을 겪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것은 공공성을 감안해서 불편하지만 이해합니다. 해운대구의 획기적인 변화와 교통 흐름이 개선된다면 말입니다.
그러나 BRT는 차량 통행량이 많은 편도 3차로 이상 주 간선도로에 구축해야 한다고 하는데, 과연 기계공고 앞에서 스펀지 앞까지 들쭉날쭉한 좁은 도로가 중앙전용버스차로를 하고도 편도 3차로가 나올지 궁금합니다.
BRT제도로 대중교통 활성화와 승용차 억제 정책을 현실화하겠다고 하는데, 날로 늘어나는 승용차 인구를 과연 줄일 수 있겠습니까? 이러한 정책을 펼치는 데 있어서 누군가는 극심한 불편을 감내해야 한다면 과연 좋은 정책이 될 수 있을까요?
충분히 조사하고 현장을 꼼꼼히 살펴서 서로가 좋아질 수 있는 정책이 되어야 합니다. 이번에 BRT제도로 좌회전이 두 군데나 폐지된다면 우1동은 그 사업, 그 제도를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한마디로 절대 사절이며, 동의할 수가 없습니다.
효율성을 내세워서 사람이 뒷전으로 밀리는 정책과 제도는 안 됩니다. 주민의 삶의 질에 더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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