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도 역명 개정에 관한 의견

해운대를 찾는 모든 분들의 도시철도 이용의 혼란을 방지하고자 도시철도 역명 개정에 대해 말하고자 합니다.
동해남부선 우동역이 벡스코역으로 확정 고시됨에 따라 이용자들의 혼란 방지와 편의를 위해 환승역인 도시철도 2호선 시립미술관역도 동일 역명의 사용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부산의 대표 관광지 해운대 벡스코는 국내 및 해외 방문객들이 찾는 랜드마크입니다. 해운대구 주민 대다수가 벡스코역으로 역명 개정을 원한다는 여러 번의 주민설명조사를 통하여 동해남부선 우동역 역명이 지난 4월 벡스코역 역명으로 확정되었습니다.
하지만 도시철도 2호선 시립미술관역의 역명은 그대로 존치되고 있습니다. 역당 하나의 명칭을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여야 하는데, 두 개의 역명으로 인한 시민들의 혼란과 거기에 따른 불편함이 현실로 다가올 것입니다.
동해남부선의 영업 개시는 올해 10월로 예정돼 있습니다.
12월에 시립미술관역 역명이 개정될 계획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역명이 한 번 개정될 때 많은 예산과 시간이 소요되므로 두 번, 세 번 개정되지 않아야 합니다. 역명이 하나로 일관성 있게 개정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적재적소의 역명이 될 수 있도록 우리 해운대구도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