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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소식

의원칼럼 - 서정학 의원 (반송 1·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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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광문화과 작성일 2016.10.12

동물복지, 이제 시대적 패러다임


지난 4월 제219회 임시회 때 길고양이 대책, 이제 더 이상 미뤄서는 안 된다는 제목으로 5분 발언을 하였다.
길고양이 문제가 사람들 간의 갈등으로까지 확산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을 집행부(구청)측에 요구하는 것이 5분 발언의 주요 골자였다. 본 의원은 길고양이를 포획해 중성화 수술을 한 뒤 놓아주는 이른바 TNR 사업 시행과 길고양이 급식소 운영을 대안으로 제시하였다.
급식소를 운영하면 배고픈 고양이들이 주택가 쓰레기통을 뒤지는 일이 줄어들 것이고 중성화는 개체수를 줄이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최근 반가운 소식을 들었다. 구청에서 길고양이 관리대책을 포함한 동물복지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조례 제정과 동물보호전담팀도 신설한다는 것이다. 특히 길고양이 중성화사업 확대와 급식소 운영 계획이 반갑고, 유기동물 보호와 동물보호법 홍보 강화, 반려동물 놀이공간(애견놀이터) 조성 등 동물복지에 대한 관심 제고도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동물보호에 대한 패러다임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정부의 반려동물산업 활성화정책, 동물관련산업의 욕구가 증대되는 시점에서 구청의 발빠른 대처는 적절하다고 생각한다.
무릇 동물이 사라진 세상에서 사람 또한 살 수 없다. 인간은 생태계라는 경이한 생명의 거미줄에 매달린 물방울과 같은 존재이기 때문이다.
해운대구가 길고양이와 유기동물에 대한 보호는 물론, 반려동물을 포함한 동물복지 정책면에서 전국에서 가장 앞서가는 지자체가 되기를 기대하며 동물과 사람이 공존하는 해운대 조성에 구민도 함께 나서주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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