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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소식

의원칼럼 - 조영진 의원 (반여1·4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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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광문화과 작성일 2017.07.07

선진지 비교시찰을 다녀와서


지난 6월 1일, 기획관광행정위원회 소속 상임위원들과 전남 해남 지역으로 선진지 비교시찰 견학을 2박3일 일정으로 출발했습니다.
구정정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알찬 위원회 비교 시찰이 되고자 상임위원들과 중지를 모아 최선의 노력을 다했습니다.
오후 4시경 해남에 도착하여 공식일정인 해남군의회 방문과 친환경 생태 농업 현지를 방문했습니다.
현지 방문을 통해 자연환경을 개선하고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먹거리 체계를 안전하게 바꾸고 소비자의 건강을 도모하자는 목적이었습니다.
우리 국민들의 먹거리에 대한 불안은 오늘 어제의 일이 아닙니다. 수입 농산물, 유전자 변경 식품에 지속적으로 노출되고 있고 패스트푸드에 길들여진 청소년들의 비만과 각종 질병은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건강한 식습관에 대한 교육과 안전한 먹거리 공급이 무엇보다 요구되는 시점에서 특히,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에게 과감한 투자를 통해 맛과 건강 두 가지를 모두 만족시키는 친환경급식을 확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주식인 쌀은 탄수화물, 단백질, 식이섬유, 미네랄 등 10가지 영양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체중감소와 두뇌발달에도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 어려서부터 밥을 먹는 습관을 가정과 학교가 함께 교육해야 합니다. 또한, 화학비료와 농약과는 별개로 안전한 쌀, 친환경 쌀을 우리 아이들에게 먹여야 합니다.
친환경농업은 이러한 농업 방식에서 벗어나 화학비료 대신 녹비작물(풀)과 유기질 비료를 사용하고 대신 천연생물방제법을 이용해 토양과 물을 살리는 농업입니다.
친환경농업은 환경을 살리고 나아가 그 속에서 살아가는 인간의 삶도 지속가능하게 합니다. 친환경으로 지은 쌀을 먹어야 하는 이유는 농민과 환경, 소비자가 공존하는 가장 이로운 방식의 먹거리 체계이기 때문입니다.
이웃 연제구가 학교 급식을 친환경 쌀을 전국 지자체로 공모하여 영양사, 학생, 학부모가 참여하는 품평회를 통해 선정 맛있고 안전한 쌀을 구내 학교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학생과 학부모들이 1년에 2차례 산지를 방문하여 모내기 벼 베기 체험 등을 실시하여 학교에 벼 체험포를 설치하여 아이들에게 우리 주식인 벼에 대해 교육하고 올바른 식습관을 가지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학교와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나아가 구청은 학교현장에 대한 다양한 관심을 갖고 이를 실현하고 있음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 구와 자매결연을 맺은 해남군은 친환경농업의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었습니다. 농업기술센터가 유기농업 매뉴얼을 만들어 보급하고 천연 생물 방제제 및 미생물 공급 등을 통해 친환경농업기술을 체계적으로 지도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 해운대구도 미래 세대인 청소년들의 건강과 올바른 식습관 교육 및 정서적인 함양을 위해서 친환경 쌀 등을 농촌과 직거래를 통해 공급해서 학부모들과 학생들의 복지를 실현하고, 농촌과 도시 영남과 호남이 함께 상생하는 길에 앞장서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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