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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소식

5분 발언-서정학 의원(반송1·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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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통협력과 작성일 2019.01.07

정책이주지역 골목길 전주, 전선 정비대책 마련해야

반송지역 정책이주지역 내 좁은 골목길에 무계획적으로 설치된 전주로 인해 주민들이 겪는 불편을 말씀드리겠다. 반송지역은 도시기반시설 정비 없이 1970년대 조성된 정책이주지역으로 1991년부터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시행되면서 15평 내외의 3~4층으로 된 다세대 주택들이 집단으로 건립돼 좁은 골목길을 중심으로 고밀도 주거 공간이 형성됐다.
반송지역 정책이주지역 내에 형성된 골목길은 폭 2.4~4m 내외로 주거지전용 주차 및 불법주차 차량으로 인해 소방차는 물론 승용차의 통행조차 어려운 실정이다. 더욱이 이런 좁고 복잡한 도로상에 수많은 전주들이 설치돼 있어 차량 통행과 보행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으며, 특히 이사 차량이 진입하지 못해 이사를 하지 못하는 사례도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어렵게 이사 차량이 골목길에 들어오더라도 지상 부분에 설치돼 있는 각종 전신, 통신선 등으로 인해 사다리 차량의 작업이 불가능해 이삿짐을 넣지도, 빼지도 못하는 실정이다. 반송2동 정책이주지역 내에만 해도 162개의 전주가 설치돼 있다.
이 중 20여 개소의 전주가 있는 골목에는 1톤 트럭도 다닐 수 없는 실정이다. 빈 집이 다수 발생되고 있지만 전주나 전신 때문에 이사를 들어올 수가 없어 빈 집 상태로 방치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금번 반송지역이 도시재생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재생지역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시행될 예정이다. 사업 시행 시 전주 및 전선 정비 방안도 함께 검토해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
우선 정책이주지역 내 거주민들의 의견 청취와 함께 전주 및 전선으로 인한 주민 불편 해소 방안에 대해 구청과 관계 기관, 주민들이 함께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고, 도출된 대안은 적극 실행시켜나가야 한다. 반송지역 주민들은 도시재생뉴딜사업 시행이 실질적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주민들이 바라고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이 계획에 반영되고 실행될 수 있도록 집행부 측의 적극적이고 신중한 대처를 다시 한 번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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