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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소식

5분 발언 - 김상수 의원(중2·좌2·송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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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통협력과 작성일 2019.03.11

해운대에는 관광기념품이 없다


관광 발전을 위한 관광기념품 개발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한다. 전 세계 관광산업은 굴뚝 없는 제5의 첨단산업으로 불리는 만큼 향후 해운대구 관광기념품 개발 육성 지원 조례를 제정해서 스쳐가는 관광에서 머무르는 관광으로 관광정책이 전환되길 희망한다.
얼마 전 구청장은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해운대의 관광 활성화 정책 대안 중의 일부로 달맞이고개를 문화특구로 육성하고, 해운대의 대표 먹거리와 해운대만의 특색 있는 관광기념품 개발도 서두르겠다"고 말했다.
해운대가 관광도시로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관광객이 해운대를 기억할 수 있는 기념품 개발이 꼭 필요하다. 관광기념품은 관광도시 해운대를 상징하고, 해운대만의 특별함을 담고 트렌드에 발맞춰가며 실용적이어야 관광객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다. 해운대만의 고유 관광기념품을 개발해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판매함으로써 해운대를 널리 홍보해야만 한다.
해마다 수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지만 이들에게 뭔가 기념이 될 만한 상품은 전혀 없는 실정이다. 지금까지 자체적으로 다양한 기념품 개발과 공모사업을 한 걸로 알고 있으나 아직은 대표 관광 상품이 눈에 띄지 않아 아쉬움이 크다.
그래서 본 의원은 세 가지 제안을 드린다. 첫째, 관광기념품 개발을 위해서는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해운대구 관광기념품 개발 육성 지원 조례를 제정해야 한다. 관광기념품 개발과 판매를 체계적인 계획과 지원 하에 공모, 경진대회, 전시회 등을 개최해 우수 관광기념품을 육성해야 한다.
둘째, 관광기념품은 트렌드다. 관광객들이 좋아하는 기념품에 대한 시장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평가단이 평가한 후 기념품을 개발·판매해야 한다. 또한 지속적인 선호도 평가를 통해 추가 생산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아울러 우리 구에는 솔밭예술마을, 아트마켓 등 지역 작가들이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하며 해운대를 대표하는 상품들을 만들고 있고, 주민들을 통해 입소문이 난 상품들도 많다. 이러한 상품들과도 협업해 지역성을 가진 기념상품으로 개발해 나갈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관광기념품의 판매와 공동 마케팅 추진이다. 아무리 좋은 관광기념품이라 해도 관광객이 가져갈 수 없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 현재 해운대관광안내소에 바다상점이라는 공식 관광기념품 판매 장소가 있다. 우리 구가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기념품을 바다상점뿐 아니라 더 많은 곳에서 판매해 지역 상권을 살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으면 한다.
앞으로는 달맞이안내소와 청사포안내소 기념품점과 부산시 관광기념품점 등과도 연계해 해운대구 관광기념품을 알리고 판매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확대해주길 바란다. 이제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해운대에 오면 사가고 싶은 해운대의 위상에 걸맞은 실용적인 관광기념품을 개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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