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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소식

의원칼럼 - 최은영 의원(중2·좌2·송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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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통협력과 작성일 2019.08.19

안삽니다 안갑니다

NO! boycott JAPAN <안삽니다. 안갑니다>
요즘 언론을 비롯한 각종 SNS에 유행처럼 번지는 구호다. 아침에 잠에서 깨 퍼펙트휩 폼크렌징으로 세수를 하고, 유니클로 티셔츠와 ABC마트에서 산 신발로 출근 준비를 했던 어쩌면 흔한 우리네 샐러리맨의 일상. 가히 무서울 정도로 일본산 혹은 일본 투자기업들이 우리 생활 속 깊숙이 스며들어 있다.
얼마 전 일본 아베정부는 불공정한 위안부 합의 재협상과 일제 강제징용노동자들에 대한 배상판결에 강한 불만의 표시로, 수출규제조치라는 경제보복을 취했다. WTO 원칙 위배라는 무지와 불화수소 북한 반출 문제 등 아베정부의 이성을 상실한 행태는 외교가 아닌 생떼수준으로, 유치하기 짝이 없다는 생각이 든다. 이러한 아베정부의 비상식적 판단에 우리 국민은 분노했고, 자발적 일제불매운동을 벌이고 있다.
이것이 자발적인 2019년 대한민국 주인, 즉 국민의 모습이다. 영문도 모르고 일본으로 끌려가 일본군 위안부로 혹은 강제징용으로 노예처럼 일한 청춘들에 대한 진심어린 사과, 정당한 보상과 배상은 당연한 요구다. 일본은 더 이상 억지 주장으로 세계시장의 웃음거리가 되지 말고 다시금 정당한 테이블에 앉아야 할 것이다.
우리 국민은 일본의 일부 누리꾼의 표현처럼 대한민국은 약소국, 불매운동 해봤자, 대한민국 국민의 냄비근성이라는 자극적 언사와 조롱에 흔들리지 않는다. 우리는 촛불로 대통령의 탄핵과 민주정부를 수립한 세계 유례없는 국민이다. 위기를 기회로!라는 말처럼 이런 위기를 통해 우리나라의 일본에 대한 경제의존도를 낮추고 경제자립의 길을 고민해야 할 때이다.
"개싸움은 국민이 한다. 정부는 당당하게 정공법으로 가라!"라는 SNS상의 글귀야말로 국민의 마음이자 명령이다. 나라를 구한 건 언제나 백성임을 다시금 떠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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