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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소식

5분 발언 - 김상수 의원(중2·좌2·송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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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통협력과 작성일 2019.11.15

찾아오는 송정해수욕장이 되려면

관광지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더 나은 해수욕장의 이미지를 심어줘 다시 찾고 싶은 해수욕장을 만들기 위한 제안을 한다.
우리 해운대구에는 해수욕장 2개소가 있는데, 송정해수욕장은 해운대해수욕장에 비해 많은 부분에서 아직 미흡하거나 관심이 저조한 곳이라는 것은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것이다.
그나마 구청장의 정책방향 해운대는 비우고, 송정은 채우고에 따라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것을 보면서 조금은 빛이 보인다는 기쁨도 가져보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송정바다에는 안전을 위협하는 지장물들이 많이 잠재돼 있다. 돌멩이와 철 조각 등이 지난여름부터 나타나 입욕객들이 심심찮게 부상을 당해 안전 및 사전조치가 필요하다고 집행부에 건의를 했다.
하지만 당장 대책을 세우는 것은 감이 안 잡혀 검토가 필요하며,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는 답변만 들었다. 사고는 일어난 뒤에 수습하는 것이 아니라 애초에 일어나지 않도록 사전 점검하는 것이 우리가 할 일이고 해운대구가 해야 할 일이다.
관광객들이 다치고 다시는 찾지 않겠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작은 관심과 사전예방으로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일인데 유비무환의 생각이 없기 때문인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 컸다. 송정바다는 지역여건과 특수성을 감안해 수중 정화활동을 펼쳐 보다 안전하고 환경이 좋은 곳에서 관광객들이 입욕과 서핑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검토가 필요하다.
다음은 서핑과 관련해 구청장의 "송정을 전국 최고의 서핑 메카로 발돋움 시키겠다"는 언론보도를 보면서 기쁨의 물결이 찾아오는 것 같았다. 그러나 최근 구청장배 국제서핑페스티벌도 예산이 부족해 개최를 못한다는 언론보도를 보고 이러다 후발주자인 양양이나 포항 등에 모두 잃고 난 다음 외양간을 고치는 꼴이 될까 심히 걱정이다.
확실한 정책방향을 잡아 서핑메카로 만들어 갈 것인지 아니면 그냥 그대로 둬도 된다는 정책을 펼칠 것인지 묻고 싶다.
최근 송정해수욕장 일원을 서핑 복합센터와 서핑 빌리지, 서핑 광장과 테마거리 등 서핑특구로 조성해 서핑 대중화와 해양레저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는데, 연간 40만 명이 찾아오는 송정해수욕장을 보다 안전하고 관광객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서핑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검토가 필요하다.
관광객과 주민의 안전을 위해 심사숙고 해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드리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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