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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소식

5분 발언 - 최은영 의원(중2·좌2·송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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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통협력과 작성일 2020.01.06

유기동물 입양센터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우리 해운대는 인간과 동물이 함께 살아가는 반려동물 친화도시입니다. 그 첫 사업으로 올해 5월 부산시 구·군 최초의 유기동물입양센터를 송정동에 오픈하였습니다.
그 후 6개월, 벌써 강아지 13마리, 고양이 5마리가 새로운 가족을 만났고, 현재 강아지 16마리와 고양이 5마리가 가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센터가 더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개선책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첫째, 불안정한 근무자의 고용 문제입니다. 현재 2명의 9개월 기간제근로자가 상근하고 있으나 예산 부족으로 주 5일 탄력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주 3일은 2인이 함께 근무하고 주 4일은 1인이 근무하는 특이한 형태입니다. 방문자가 많은 일요일은 휴관합니다. 센터의 설립 취지와 목적에 부합하지 않습니다. 동물에 대한 기본 지식이 풍부하고 생명을 대하는 애정이 있는 전문인력의 배치가 필요합니다.
우리 구보다 앞서 개관한 부산시 반려동물복지문화센터는 3명의 시간선택제 임기제 공무원이 5년의 계약기간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고용의 안정은 양질의 전문인력 확보에 기여하고, 이는 센터의 공적 가치를 더 상승시킵니다.
둘째, 사육시설의 개선이 필요합니다. 센터를 방문해 실측한 케이지의 크기는 약 55cm, 65cm, 55cm입니다. 현행 동물보호관련 법령에서 권장하는 것에 비해 턱없이 좁습니다. 특히 근무자 퇴근 후 약 15시간을 좁은 케이지에서 지낸다는 것은 고통입니다. 큰 비용 부담 없이 대형견 케이지 혹은 이동식 펜스 등을 이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입양센터 2층의 유휴공간을 고양이 놀이터로 만드는 등 보다 효과적인 공간 활용에 대해서도 고민이 필요합니다.
셋째, 센터의 홍보입니다. 진입로 등에 길 안내 표지 설치가 필요하며, 독립된 홈페이지 개설이나 구청 홈페이지의 배너를 보완하여 센터 소개뿐 아니라 입양 대기 중인 동물의 기본정보 제공, 이미 입양된 동물들의 근황 등을 소개하면 유기동물 입양에 대한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동물보호단체 등 민간이 협력하여 좋은 아이디어 개발과 정기적 자원봉사, 청소년동물사랑학교 등 시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도 만들어 긍정적인 의식 변화도 가져올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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