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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소식

5분 발언-임말숙 의원(좌1·3·4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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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통협력과 작성일 2020.07.09

사람중심 미래도시 맞는가?

우리가 과연 사람중심 미래도시 에 살고 있는지 고민이 된다. 본 의원은 집행부에 요청한다. 집행부는 부산시에 신시가지 땅 밑에 있는 74.5km의 열수송 노후 배관 교체의 필요성을 강력하게 피력하여 예산 확보를 요구하길 바란다.
얼마 전 양운초등학교 사거리에서 지하 4m의 배관 노후화로 인해 온수관 파공으로 지상에 수증기가 발생하는 사고가 있었다. 양운초의 전교생은 600여 명이다. 인근 학교의 학생들까지 고려하면 어린아이들이 엄청난 위험에 노출돼 있는 것이다.
본 의원은 이미 2018년도 11월 20일 5분 자유발언으로 신시가지 열수송 배관 노후화 문제를 짚은 바 있다. 그 후 보름 뒤인 2018년 12월 4일 경기도 고양시 백석역에서 배관 파열로 시민 1명이 사망하고 22명이 부상을 입는 큰 사고가 있었다. 백석역 사고 당시 부산시에서는 노후 배관에 대한 예산을 다 줄 것처럼 굴었지만 현재까지 교체 예산은 한 푼도 반영되어 있지 않다. 백석역 사고 다음 날인 12월 5일에는 중동 온천수 배관 파손 사고가 일어나는 등 배관 노후화로 인한 사고는 빈번히 일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부산환경공단이 제공한 해운대구 열수송 배관 보수공사 현황 표를 살펴보면, 2017년부터 매년 10회 이상 노후 배관 보수공사가 있었고 올해는 벌써 5월까지 8회의 보수공사가 이뤄졌다. 해마다 열수송 배관 파열 횟수는 점차 증가되고 있고, 현재 신시가지 내에 매설돼 있는 배관들이 언제 어디서 파열돼 뜨거운 물이 땅 위에 솟아오를지 모르는 상황이다.
올해 부산시 예산을 보면 배관 용접봉 덮개확인에 3억, 긴급보수비만 8억이 반영돼있으나, 여전히 배관 교체에 대한 예산은커녕 체계적인 계획수립이나 대책도 없는 실정이다. 때문에 노후 배관 교체와 보수를 체계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을 위해 집행부가 부산시에 강력히 요구하기를 바란다. 우리 구에서도 올해 진행되는 신시가지 미래플랜 용역에 이러한 모든 시설을 포함해 꼼꼼히 체크해서 10만 주민의 안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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