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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소식

의원칼럼 - 이상곤 의원(재송1·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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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통협력과 작성일 2020.06.10

6월 14일은 세계 헌혈자의 날

연일 TV 등 언론에서는 코로나19로 혈액 하루 비축량이 적어 헌혈을 권장하는 자막이 나오고 있다.
코로나19가 사회의 많은 부분에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이렇게 혈액공급에도 영향을 미칠 줄 몰랐다.
이러한 때에 6월 14일이 세계 헌혈자의 날이다.
뿐만 아니라 해운대구도 6월 14일을 구민 헌혈의 날로 선포하고 13~21일을 헌혈 참여주간으로 지정, 운영한다.
세계 헌혈자의 날은 2004년 헌혈의 중요성을 전하고자 지정한 날로서, ABO 혈액형 발견으로 노벨상을 받은 칼 란트슈타이너 박사의 탄생일인 6월 14일을 기념하며 제정됐다.
세계 헌혈자의 날이 제정된 지가 몇 년 안됐음에도 불구하고 지금은 전 세계 많은 나라에서 대규모 행사를 개최해 정기적이고 자발적인 헌혈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헌혈에 대한 오해가 많다. 첫째, 헌혈하면 건강에 나쁘다? 우리 몸속의 혈액은 비상시를 대비해 15% 정도의 여유분을 갖고 있다. 그래서 헌혈 후 충분히 휴식을 취한다면 1~2일 만에 체내 혈액이 완벽하게 회복되기 때문에 건강에 아무런 지장이 없다.
둘째, 헌혈하면 질병에 걸릴 수 있다? 헌혈에 사용되는 바늘과 혈액주머니 등 모든 기구는 무균 처리돼 있으며, 한 번 사용 후에는 모두 폐기 처분하기 때문에 헌혈로 인해 질병에 감염될 위험은 전혀 없다고 할 수 있다.
셋째, 헌혈하면 빈혈에 걸린다? 헌혈은 체내 혈액 여유분을 나눠주는 것으로 헌혈 전에 충분한 혈액이 있는지 판단해 실시하기 때문에 헌혈로는 빈혈에 걸리지 않는다. 또한, 헌혈자를 보호하기 위해서 헌혈 가능 횟수도 제한하고 있다.
반대로 헌혈이 우리에게 어떤 이로운 점이 있는지 살펴보면, 첫째, 헌혈을 통해 체내에 남아있는 오래된 철분을 교체해주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말초 동맥 질환으로 인한 암세포 발병률을 낮춰준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둘째, 헌혈은 묵어 있는 철분을 배출해 과도한 혈관 수축을 막는 데 도움이 되며, 밸런스 조절을 통해 심장질환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셋째, 헌혈을 통한 철분 조절은 지방간 축적으로 염증 반응이나 간염 등에서 발생하는 염증 반응을 억제해 각종 간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넷째, 주기적인 건강 검진이야말로 초기 증상을 찾기 어려운 암이나 당뇨 발견에 매우 중요한데, 헌혈은 헤모글로빈, 철분 수치 등 자칫 지나칠 수 있는 기본적인 필수 검사들을 해볼 기회가 될 수 있다. 이처럼 헌혈은 10~15분의 시간으로 나의 건강도 체크하고 다른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아름다운 사랑의 기부다.
해운대구민 여러분!
세계헌혈자의 날이자 해운대구민 헌혈의 날을 맞아 가까운 헌혈의 집을 방문해 나눔을 실천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해운대구청 뒤 헌혈의 집 해운대 센터(749-9505)는 여러분의 따뜻한 사랑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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