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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소식

5분 발언-박기훈 의원(재송1·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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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통협력과 작성일 2020.07.09

스쿨존 안전 이대로 좋은가?

지난 6월 15일 6세 A양은 엄마 손을 잡고 걷던 중 달려오던 차에 부딪히면서 다음날 새벽 사랑하는 부모님의 곁을 떠났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스쿨존에서 안전만 지켰더라면, 차량이 못 넘어오게 인도에 가드레일이 설치돼 있었더라면, 불법 게첩된 현수막이 없었더라면, 마트에서 나오는 차량이 중앙선을 못 넘어오게 중앙분리대라도 설치돼 있었다면 이런 안타까운 사고를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본 의원이 지난 제245회 정례회에서 재송초를 비롯한 지역 스쿨존의 실태를 파악하고 안전에 대해 지적한 바가 있음에도 아직 사랑하는 아이들이 자신의 운에 생명을 맡긴 채 살아가고 있다.
사고발생지역은 반산초등학교 관계자와 인근 주민들이 줄기차게 민원을 제기한 곳으로 이미 사고가 예견됐었다. 또한 반산초 스쿨존 보행도로는 불법 현수막을 즉시 철거해야하는 지역임에도, 해운대구의 견강부회하는 행정으로 인해 거리 곳곳에 불법 현수막이 난무하고 있다.
이번 사고로 해운대구는 중앙선에 차선 유도봉을 설치했다. 그러나 분명 마트에서 나오는 차량이 이 유도봉을 밟고 나올 것이 예견되므로 중앙분리대 설치를 요구한다.
바로 위 마을버스 정류소에도 횡단보도 설치를 바란다. 이곳은 많은 구민들이 무단 횡단하는 곳이지만 관할 경찰서는 정류소가 있어서 횡단보도 설치가 어렵다고 이야기한다. 그러나 반복적인 불법은 조례 제정 등을 통해 법의 테두리 안에 두는 것이 정당하다고 사료된다. 구민이 원하는 만큼 횡단보도 설치를 요구한다.
이번 스쿨존 교통사고로 과속단속카메라와 가드레일 설치를 강력하게 요구한다. 또한 장산동국 쪽은 우회전하는 차량이 인도를 밟고 들어오는 사례가 많이 발생해 횡단보도 대기자들이 위험하므로 이곳에 볼라드를 설치해주길 바란다.
반산초등학교 앞 스쿨존에 보행자의 시야를 가리는 현수막 게첩을 원천적으로 금지할 것을 당부하며, 해운대구는 보행자 안전에 저해되는 불법 현수막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해 다시는 이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을 펼쳐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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