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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소식

5분발언(제212회 임시회) - 김삼수 의원 (재송1·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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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광문화과 작성일 2015.07.06

행복도시 해운대를 위해


여름에 접어들었다. 해운대구가 가장 바빠지는 시기인 듯 하여 관계공무원 여러분들과 이로 인해 불편을 겪어야 하는 주민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정말 편하지만은 않은 것이 본 의원의 심정이다. 얼마 전 한 뉴스프로그램을 통해서 반송동에 살고 있는 세쌍둥이 가족의 사연을 듣게 되었다. 요양병원에 계신 모친의 의료비와 미숙아로 태어난 세쌍둥이의 치료비 등에 애로사항이 많다는 내용이었다.
이 가족의 사연을 들으면서 저 또한 알츠하이머를 앓고 계시는 75세 어머니를 부양하고 있으며,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무엇이든 도움이 되고자 비록 제 지역구의 주민이기에 앞서 해운대구 주민이기에 이렇게 발언을 하게 되었다.
해당 지역 주민센터 담당자를 통해 확인해 본 결과 사연이 소개된 후 부산시청 공무원들의 자발적인 성금과 해당 동의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한 여러 많은 분들께서 후원도 해 주셨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정말로 고마운 일이다.
하지만 이들 가족은 앞으로 아이들의 양육에 필요한 경비와 추가적으로 발생될 의료비들이 더 큰 문제다. 이런 분들을 위해 차상위 제도라는 것도 있으나 여러 제한사항이 있어 신청이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한다. 관련부서에 확인을 해 보니 행정적으로 조금만 관심을 가져준다면 어려운 일도 아닌 듯하다. 본인이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공무원이 대신 해결해 줄 수는 없다. 하지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줄 수는 있다고 생각한다. 주민들이 힘들게 일해서 내는 세금으로 급여를 받는 공무원들이 주민들의 불편함을 한 발짝 더 다가가서 헤아려준다면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주민이 행복한 행복도시 해운대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몇 가지 제안을 하자면, 우리가 연말이면 매년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모금해 어려운 주민을 돕는데 앞서 말씀드린 세쌍둥이 가족처럼 해운대구에 거주하는 복지사각지역에 계신 분들에게 우선적으로 배정될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
또한, 해운대복지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우리 동네 슈퍼맨이라는 프로그램을 구청 차원에서 적극 벤치마킹하여 노인일자리도 만들고, 복지사각지대에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주민을 적극 발굴하여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
모든 정책은 해운대 주민이 우선이 되어야 하며, 이로 인해 발생되는 모든 혜택 또한 해운대구 주민이 가장 먼저, 가장 많이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것이 구청장을 비롯한 집행부와 우리 의회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전 세계가 해운대의 화려함을 주목할 때 우리는 어두운 곳에 보다 더 관심을 쏟아야 한다.
법 앞에 만인은 평등하듯 복지 앞에서도 모든 주민이 평등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진정한 해운대 주민의 행복을 위해, 행복도시 해운대를 위해 우리 모두 힘써주시기를 당부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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