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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소식

5분발언- 김삼수 의원(재송1·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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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광문화과 작성일 2015.04.09

청사 이전 장기적 시각으로 바라봐야


2015년도 예산심의 과정에서 현청사의 주차난을 해소코자 주차타워 건축을 위한 예산을 삭감한 일이 있다. 재송동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대변하는 나로서는 당연히 반대를 할 수밖에 없다. 현 청사에 15억 원을 들여 주차장과 족욕장 공사를 한다는 것은 신청사 이전을 하지 않겠다는 것으로 주민들은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청사이전을 공약으로 내건 구청장은 현 청사에 주차장 건물을 지어도 철골 구조물이므로 향후 이전 시 해체 후 고철로 되팔아도 30%는 건질 수 있다고 했다. 그러나 30%의 근거가 11억 원의 공사비 중에서 30%인지 아니면 순수 고철 자재비 중 30%를 말하는 건지 궁금하다.
또 예산심의 전 10월에 신청사이전적립금을 재예치할 시 본 의원을 비롯한 기획위 위원들이 차라리 이 금액으로 현 청사 주변 땅을 매입하여 주차장을 짓자고 한 적이 있다. 이에 해당 부서장은 언제든지 이전할 수 있는 준비를 해야 하니 은행에 적립을 해 두는 것이 맞다라는 답변을 하였다. 그러나 바로 다음 달 예산심의 시 신청사 이전이 언제 될지 모르니 현재 쓰고 있는 건물을 잘 쓰기 위해서라도 주차장 타워를 짓는 것이 타당하다라고 하여 어느 말이 진심인지 알 수 없다.
또한 2002년도에 적립해 둔 60여억 원 이후 단 한 차례도 추가 적립을 하지 않았고, 현재는 은행 이자만으로 약 70여억 원이 넘는 금액이 적립되어 있는 상태이다. 현 청사가 2011년도에 안전진단을 통해 B등급을 받아 당분간은 이전이 급하게 필요하지 않다고 주장하지만 벌써 4년이 지났다. 작년의 세월호 사고, 벌써 잊었는가?
그리고 현재 현 청사와 문화복합센터를 두 차례 정도 차량을 운행하고 있다. 낭비되는 예산과 시간낭비, 문화복합센터의 민간 관리위탁비용, 이런 것들을 종합하면 신청사 이전을 하는 것이 차라리 장기적으로 낫지 않을까 생각한다.
물론 신청사 이전 시 현 청사 주변 상권 문제로 난관에 부딪힐 수 있다는 의견도 공감한다. 그러나 현 청사 매각 시 업체 선정에 있어 유동인구가 최대한 많은 업체를 선정한다면 충분히 해결될 수 있는 문제라고 본다. 
신청사이전을 통해서 해운대의 동서 균형 발전을 비로소 완성될 수 있다고 본 의원은 강력하게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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