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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소식

5분 발언 - 최영곤 의원(중2, 좌2, 송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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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광문화과 작성일 2015.01.05

AID아파트 문제 구청장 나서야


해운대주공 재건축사업은 현대·두산건설을 시공사로 하여 2013년 12월, 2천3백69세대의 입주가 예정된 사업이다. 그러나 시공사는 지난 10월부터 유치권을 행사하면서 예정됐던 입주는 지연되고, 조합장은 사퇴하면서 잠적했고, 이사들도 사퇴했다. 조합은 조합장이 없는 직무대행, 이사회 구성이 되지 않는 이사, 정족수 미달의 대의원이라는 파행적인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 2월 조합장 현 직무대행 및 직원이 뇌물수수로 입건됐고, 또 다른 뇌물수수로 법정에 서게 된다. 정상적인 총회를 개최하지 않고 부정을 저지르며 조합원의 의견을 듣지 않는 조합에 대해 올해 6월 조합원은 임원해임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하여 결의했다. 그 사이 조합 임원들은 잠적한 조합장에 대해 직무정지 및 직무대행자 선임가처분을 법원에 제출했고, 이 사실을 모르는 법원은 지금의 조합장 직무대행을 선임했다. 구청에 총회 개최를 승인해 줄 것을 수차례 신청했으나 조합에서 총회를 열도록 지도하겠다는 말만 되풀이했다.
민선 구청장은 민원에 귀 기울여야 하는 자리임에도 총회의 승인을 주저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 간단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1천8백여 조합원은 입주하지 못하고, 추가 분담금과 이자 등 문제가 가중되고 있다. 하루빨리 구청장은 이들의 분노와 좌절을 거두어들이는 결단과 선택을 해야 한다. 조합원이면 누구나 조합장·이사·감사·대의원에 출마할 수 있도록 정관 변경을 포함한 임시총회 개최를 승인해야 한다. 모든 조합원이 신뢰하는 사람들로 구성된 조합에 의해 모든 문제들이 해결되어 가도록 이끌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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