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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소식

의원칼럼-이상기 의원(반송1·2·3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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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광문화과 작성일 2013.05.27

마을안녕 주민화합 기원 장산 장승제 문화재 지정을


우리 조상들은 명절이나 음력 월별 24절기마다 다양한 세시풍속 행사를 열었다.
세시풍속은 나에서 우리로 확장되는 공동체 행사로, 이를 통해 마을 화합을 도모하고자 한 조상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다.
장승제 또한 마을의 액운을 막고 전염병을 물리치기 위해 마을 수호신인 장승에게 지내는 동제(洞祭)이다.
지난 4월 7일 반송3동 체육공원에서 는 요즘 도심에서 보기 힘든 장승제가 열렸다.
올해로 10회 째를 맞이하는 장산 장승제는 부산 유일의 동 단위 장승제이다. 주민자치위원회를 중심으로 반송동 모든 주민이 뜻을 모아 마을의 안녕과 화합을 기원하는 제를 올리고 있다.
반송동은 과거 기장현과 동래부의 경계지점으로 지경리라 불렸다. 이 지역에 장승을 세워 나쁜 잡귀가 넘어오지 못하도록 했다 하여 장승배기라고도  불렸다고 한다.
장승은 마을의 수호신, 수문신으로 예부터 우리 조상들은 마을 입구나 사찰 입구, 길가에 천하대장군 지하여장군 장승을 세워 제를 지냈다.
2003년 문헌으로만 남아있던 옛 장승을 현 위치에 세웠고, 반송3동 체육공원에 서 있는 장승은 지난 2007년 한국장승보존회장이자 장승 명인(名人)인 김양수 씨에게 특별히 의뢰해 새로이 제작했다.
동 주민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는 장산 장승제를 부산시 무형문화재로 지정될 수 있도록 신청할 계획이다.
이웃의 정이 살아있는 우리 고장 반송동의 자랑인 장산 장승제가 무형문화재로 지정될 수 있도록 많은 이들이 많은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시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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