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와 예술의 계절 10월

한층 깊어진 10월, 해운대에서는 다양한 행사와 축제가 연일 이어질 예정이다.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전용관 영화의 전당에서 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9일동안 70개국 307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제3회 부산 갈맷길축제=8일 APEC 나루공원에서는 총 6.3㎞를 걷는 부산 갈맷길축제가 개최된다. 오전 10시 나루공원을 출발해 좌수영교와 원동교를 거쳐 수영강 체육공원까지 걷는다.
수영강변 페스티벌=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반여1·4동이 공동주최하는 다양한 체험부스 운영과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불교연합회 자선음악회=9일 좌동 대천공원에서 오후 12시 30분부터 자선음악회가 열린다. 1천만원 장학금 전달식에 이어 개최되는 음악회는 초청 가수들의 공연으로 진행된다.
제16회 최치원선생 추념헌공다례제=10일 오전 11시 동백섬에서 헌다의식 후에는 시 낭송 및 국악공연이 이어지며, 일일도자기 만들기, 가훈쓰기, 한지공예 등의 체험행사가 열린다.
제13회 장산문화대축제=16일 1년에 단 한번 장산 정상이 열리는 장산문화대축제가 개최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만 개방되는 장산 정상에서는 해운대구민의 평안과 화합을 기원하는 행사가 진행된다.
제8회 담안골축제=16일 오후 6시 동부산대학에서 반송지구발전협의회 주최로 초청가수와 무용단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우리 동네 도시텃밭 생태놀이터=22일 오전 11시부터 좌동 대천공원에서 (사)한국자연생태놀이연구회가 개최하는 우리 동네 도시텃밭 생태놀이터 행사가 개최된다. 전래놀이를 비롯한 도시텃밭 만들기, 친환경놀이 진행으로 건전한 놀이문화 공간을 제공한다.
부산세계불꽃축제=22일과 29일에 열리는 부산세계불꽃축제는 지난해와 달리 두 번의 불꽃쇼와 각종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22일에는 일본과 중국, 미국, 폴란드 4개팀이 참가해 불꽃 경연대회를 실시하며, 29일 부산멀티 불꽃쇼에서는 최첨단 레이져와 조명, 음악이 어우러진 나이아가라 불꽃과 불새를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 기간중 슈퍼모델 선발대회, 오페라 문화공연, 한류스타 축하공연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