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운대 경찰서 강력절도사건 해결
* 봉사활동 통해 주민 곁으로 가까이

지난 10월 11일 해운대구 모 백화점 귀금속 절도 사건은 우리 경찰이 수사 초기 단계에서부터 국제공조체계를 지혜롭게 대처함으로써 수억 원대의 보석 절도사건을 범인들의 자국이라 할 수 있는 홍콩에서 검거한 것은 우리 경찰의 질 높은 수사력이 있었다고 평가할 수 있다.
당일 휴일 오후 6시 10분경부터 범인들의 도주로인 홍콩에서의 검거까지는 여러 가지 애로사항도 있었으리라 짐작을 해본다.
더군다나 홍콩경찰 측에서 자국민들을 우리 경찰에게 넘겨주기란 그리 쉽지 않았을 것 같다. 그러나 우리 경찰의 지혜로운 대처와 빈틈없는 수사력에 홍콩 경찰도 손을 놓을 수 밖에 없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 사건을 통해서 관할 해운대 경찰서장의 메일에는 영국의 선진 경찰 조직에서도 찬사를 아끼지 않는 격려의 글이 오고 있다고 한다.
우리 경찰의 달라진 부분은 어디 그뿐이겠는가?
지난 9월 18일은 경찰이 변하고 있다는 가슴 뿌듯함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날이었기에 거론하지 않을 수가 없다.
현실의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경찰이 제 몫을 다하기 위한 목적 달성을 위해 경찰서장이 직접 주민과의 간담회를 주선하고 의견청취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습을 현장에서 지켜보며 구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가 있었다.
그런데 더 놀라운 것은 주민들의 요구조건들이 한 달 후 지난 10월 19일 반송1치안센터가 복원되어 개소식을 가지게 된 것이다.
우리 경찰이 그것도 경찰서장이 직접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주민과 호흡을 함께하기 위해 노력한다면 경찰가족 모두가 민중의 지팡이 역할을 다함으로서 제 몫을 다하는 경찰조직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일들을 접하면서 알게 된 사실을 조금만 더 언급을 할까한다.
우리 경찰이 하는 일들이 한두 가지가 아님을 알 수 있었다.
찾아 가는 이동경찰서 운영 프로그램을 보면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음을 알 수가 있다. 의료봉사와 이·미용봉사 더 나아가 취업상담까지 봉사를 하고 있는 경찰의 노고를 우리는 알아야 한다.
그런 와중에서도 해운대경찰서가 2009년 전국 244개 치안종합성과 성적이 종합 3위의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인구비례 적용을 하면 전국 1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우리 해운대 경찰서 관내에는 부산본청 산하 58개 지구대 중 지난 8월과 9월 2개월 동안 종합성적 1위로 선정된 지구대도 있다고 한다.
이 시점에서 우리 시민들도 과거의 부분적 불신을 털어버리고 이번 기회에 민과 관이 하나 되는 협치행정의 일환으로 경찰 가족과의 유대를 강화함으로 인해 치안 질서를 바로잡고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며 우리 경찰가족 모두에게 파이팅을 외쳐본다.

<2009/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