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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소식

5분 발언 - 서정학 의원(반송1·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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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광문화과 작성일 2018.10.05

석대천 유지용수 공급지연 대처 촉구



반송 석대역에서 고촌역간 2.92km 구간에 설치된 석대천 유지용수 공급시설이 준공 8년이 지난 현재까지 가동되지 못하고 있는 것에 대해 유감 표명과 함께 조속한 시일 내 정상 가동될 수 있도록 촉구한다.
석대천 유지용수 공급시설은 부산시 생활하수과에서 사업비 25억 원을 들여 지난 2010년 준공했으며, 분당 10.5톤의 유지용수를 공급해 석대천의 건천화 및 수질 악화를 예방하고, 수생태계의 원활한 보존 관리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치했다.
하지만 준공 이후 8년이 지난 현재까지 단 한 번도 가동되지 못하고 있는 관계로 석대천의 수질은 악화되고 있고, 모기 등 해충 발생에 따른 반송지역 주민들의 생활 불편도 전혀 개선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유지용수 공급체계는 동부하수처리장의 방류수 펌프질을 통해 반송중계펌프장으로 공급하고, 또다시 반송중계펌프장에서 고촌역 유지용수 공급시설에 하천 유지수를 공급해 석대천 상부에서 방류하는 체계로 되어 있다.
동부하수처리장에서 반송중계펌프장까지는 정상적으로 펌프질이 가동되어 하천 유지수가 공급되고 있으나, 반송중계펌프장에서 고촌역 유지용수 공급시설까지는 현재까지 가동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석대천 상부에서 하천 유지수가 전혀 방류되지 못하고 있다.
구에서는 그동안 수차례 부산시에 유지용수 방류 요청을 했다고는 하나 미온적으로 대처했고, 어찌 된 일인지 유지용수 공급에 따른 전기료조차 반영되지 않았고, 준공 후 8년간이나 사업비 25억 원의 시설을 무용지물로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주민설명회 때 부산시에서 약속한 분수 시설과 무대 및 조명 시설도 함구무언으로 일관하고 있다.
이에 지역 주민들은 유지용수 공급시설의 미가동이 단순 전기료 미확보에 따른 문제라기보다는 숨기고 있는 다른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지 의심을 하고 있으며, 장기간 미가동에 따른 주민 불만도 가중되고 있다.
구에서 반송 주민들의 생활 불편과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부산시와 협의해 주기를 바라며, 지난 8년간 유지용수 공급시설이 가동되지 못한 것에 대한 명확한 사유도 함께 밝혀 줄 것을 촉구하는 바다.
석대천은 문화시설이 부족한 반송 주민들에게는 삶의 젖줄과 같이 주민을 품을 수 있는 유일한 공간임을 인지하시고, 하루빨리 수생태계의 회복을 위해 유지용수 공급시설이 가동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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