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이웃공동체와 함께 더불어 삶을 살다
작성자 | 소통협력과 | 작성일 | 2019.07.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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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죽음 없는 따뜻한 도시 만들기 123 프로젝트 추진 해운대구는 고독사 없는 따뜻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123 프로젝트(1인 가구, 이웃공동체와 함께 더불어 삶을 살다)를 추진한다. 지난 1월 주민 1천여 명 설문조사를 시작으로, 1월 24~28일에는 그룹 토론회를 개최했다. 2월에는고독사 예방, 대안을 말하다 대토론회를 개최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그 결과 고독사 예방 123 프로젝트 계획을 수립했다. 구는 자발적인 고립에 빠지기 쉬운 중장년 남성 1인 가구를 공동체가 함께 돌보는 한편 바깥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이웃과 어울릴 수 있도록 돕는데 주안점을 두고 123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 123안녕 살피미·콜센터 123 프로젝트는 4대 분야 11개 사업을 담고 있다. 4대 분야는 ▲고독사 예방 종합관리체계 구축 ▲고립 없는 삶을 지원하는 이웃관계망 구축 ▲고독사 예방 맞춤형 서비스 ▲지역주민관심제고 및 인식개선 등이다. 11개 세부사업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전담인력 123안녕 살피미 각 동 배치 ▲전용전화 123콜센터(가칭) 운영 ▲중장년 남성 1인 가구를 위한 공유공간 희망플러스센터 운영 등이다. 세 가지 모두 토론회에서 나온 아이디어를 반영했다. 먼저 전담인력 123안녕 살피미를 지난 4월 해운대 전 동에 1~2명씩 모두 24명을 배치했다. 1인 가구 고위험군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는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 활동을 펼친다. 주말이나 공휴일 등 행정 공백시간에 위기 가구가 도움을 청할 수 있는 123콜센터를 하반기에 운영한다. 중장년 남성을 상담요원으로 배치해 상담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 중장년 남성 1인 가구를 위한 공유공간 희망플러스센터를 하반기에 반여동과 반송동에 한 곳씩 개소한다. 센터에 빨래방, 공유 키친, 공유 냉장고 등을 운영해 이용자들이 자연스럽게 이웃과 어울릴 수 있는 생활편의공간으로 조성한다. 이 외에도 정보지 혼자라도 Single(싱글)벙글 Life 제작, 자조모임 해운대 single 남자의 Cinema 천국, 생필품 지원 해운대 이웃 정 나눔 박스, 1인 가구 외출 지원 오늘 영화 한편 어때, 생을 마감한 1인 가구가 이웃의 애도를 받을 수 있도록 1일 빈소를 설치하는 엔딩 with 이웃 등을 추진한다. ■ 민관 돌봄네트워크 구축 이와 함께 지난 4월 22일 위촉한 1천370여 명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위기가구 조기발견과 지원활동을 시작했다. 5월 28일에는 해운대구 문화복합센터에서 고독사 예방 사업 설명회 및 돌봄네트워크 구축 협약식을 가졌다. 해운대경찰서, 해운대소방서, 해운대백병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15개 유관기관이 함께 고독사·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발 벗고 나설 것을 다짐했다. 〔복지정책과 749-56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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