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누구나 때때로 혼자라고 느낀다. 점점 개인화되는 삶 속에 그림자처럼 찾아오는 외로움, 그 끝에는 무엇이 있울까? 만약 그 끝이 삶의 마지막이라면? 우리 주변의 평범한 사람들이 떠난 뒤 남겨진 상실의 아픔을 담아낸 책이다. 떠난 사람들의 마지막 시간을 정리하며, 남겨진 사람들의 후회와 슬픔을 다정하게 감싸안는 저자들의 진심에서 깊은 위로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