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카르멘> 시놉시스 스페인 세빌리아 거리에서 위병 근무를 서고 있던 하사관 돈 호세는 시골 출신의 청년으로 고향에 아픈 어머니와 약혼녀가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담배공장에서 일하던 집시 카르멘이 동료와 싸움을 해 감옥으로 가게 되고 호세가 그녀를 호송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그러나 카르멘의 유혹에 넘어간 호세는 그녀가 도망칠 수 있게 도와주고 결국 그가 대신 감옥에 들어가게 된다. 2개월 후 감옥에서 나온 호세는 카르멘을 찾았으나 이미 그녀의 마음이 투우사 에스카미요에게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이에 분노한 호세는 투우장에서 카르멘을 칼로 찔러 죽이고 자신도 가슴을 칼로 찔러 자살하게 된다.
오페라<카르멘> 연출노트 불같은 정렬로 사랑을 하고 그 사랑이 끝나면 얼음처럼 차가워지는 자유로운 영혼 카르멘의 비극적 운명, 그녀의 유혹에 넘어가 꿈같은 사랑을 경험하지만 결국 그 사랑의 집착 때문에 자신의 손으로 죽음이란 파국으로 치닫고 마는 돈 호세 역시 비극적인 인물이다. 카르멘과 돈 호세의 갈등의 중심에는 또 다른 사랑 투우사 에스카미요와 호세의 약혼녀 미카엘라의 이야기 또한 관객의 가슴을 파고드는 인물이다. 4명의 인물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사랑을 표현하고 노래로 감정을 고조시킨다. 귀로 듣는 오페라 <카르멘>이 아닌, 연극적 요소를 더하여 예술적 긴장감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작품으로 이끌어 내고자 한다. 관객들이 공연장을 나설 때, 가슴이 뜨거운 가을밤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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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안내
<주요 음악> L'amour est un oiseau rebelle – 카르멘 Parle-moi de ma mère! 돈 호세, 미카엘라 Près des remparts de Séville – 카르멘, 돈 호세 Les tringles des sistres tintaient – 카르멘, 프라스키타, 메르세데스 Votre toast, je peux vous le rendre – 에스카미요 Nous avons en tete une affriae – 카르멘, 프라스키타, 메르세데스, 단카이로, 레멘다도 La fleur que tu m'avais jetée – 돈 호세 Mêlons!, Coupons! - 프라스키타, 메르세데스, 카르멘 Je dis que rien ne m’epouvante – 미카엘라 je suis escamillo – 에스카미요, 돈 호세 Si tu m’aimes, carmen – 에스카미요. 카르멘 C’est toi! C’est moi! - 카르멘, 돈 호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