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청년 예술가 김채영, 거문고의 선율을 통해 국악의 매력을 알리고 가락의 풍성함과 성음의 특별함을 알리고자 한다. 축제처럼 강렬하게 번쩍이고 뜨겁게 타오르는 불꽃의 아름다움과 같은 찬란한 젊음의 순간을 스토리로 담아 공감의 시간을 함께하고자 한다. 전통과 현대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곡 구성으로 상상력을 자극하는 표현과 다채롭고 화려한 소리로 구성된 프로그램 가운데 우리의 희로애락을 스토리에 담아 깊은 멋에 심취하게 될 순간을 만들어낼 것이다. 우리가 기존에 알고 있던 예측 가능한 국악이 아니라 국악도 다채로운 스토리를 담은 재미있는 공연을 통해 다양한 소리와 변주가 가능함을 알리고 거문고라는 악기의 고유한 멋을 알리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하고자 한다. 또한 공연, 전시 등 예술 관련 기획을 하고 있는 청년 예술가들과의 시간을 초월한 만남의 공연으로 예술적 영감을 나누고 서로의 문화기획에 인사이트를 주는 나눔의 순간을 함께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