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는 주민들이 민원서류를 빠르고 편리하게 발급받을 수 있도록 이달 25일부터 한 달간 무인민원발급 학생 도우미를 운영한다.
주민에게는 편의를 제공하고 학생들에게는 자원봉사 활동의 기회를 주기 위한 것으로 중·고생들이 도우미로 나선다.
하루 2명의 학생 도우미들은 1월 25일부터 2월 24일까지 구청 1층 민원실 무인민원발급기 창구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활동하며 발급기 이용이 서툰 주민에게 이용방법을 안내한다.
이와 함께 구는 학생 도우미들에게 간단한 교육을 실시해 구청을 방문한 노약자나 장애인들을 안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해운대구에 거주하는 중·고생 누구나 도우미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원봉사센터(http://vt.haeundae.go.kr)에 신청하면 된다.
참여자에게는 자원봉사 실적을 인정해준다.
구는 이번 활동의 호응이 좋으면 여름방학에도 청소년 자원봉사 활동의 하나로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구청을 방문한 주민들에게는 편의를 제공하고, 청소년들에게는 구정에 참여하는 좋은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민원여권과 749-56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