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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심리가 되살아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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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통협력과 작성일 2021.05.03

소비심리가 되살아나고 있다

빅데이터 활용 1만2천 사업체, 8곳 전통시장 매출 분석

올해 3월 전체 매출
코로나 이전 90% 수준 회복

교육업종 지속 성장
코로나로 돌봄 수요
온라인·사교육시장 이동
음식업종은 여전히 고전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누그러지지 않고 있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본격화한 3차 대유행 여파가 미처 진정되기도 전에 4차 유행에 들어선 상태다. 우리나라는 초반 방역에 성공하면서 코로나19 모범 대응국으로 자리매김했지만, 백신 개발에 뒤처지고 백신 보급마저 다소 늦어지면서 국민들의 우려가 크다.
빠른 백신 보급으로 집단면역 초입에 돌입한 이스라엘, 영국, 미국 소식이 속속 들려온다. 하지만 부러움의 대상인 이들 나라의 코로나 상황은 한국에 비해 엄청나게 심각했다. 초기 대응 실패와 마스크 착용 논란 등으로 확진자 수도 사망자 수도 우리보다 훨씬 많다. 영국만 해도 누적 사망자가 12만7000여 명으로, 제2차 세계대전 중 사망한 민간인 수(9만2700명)를 넘어선 지 오래다. 4월 30일 현재 우리나라 총사망자 수는 1828명이다.
11월 집단면역 달성을 위해 백신 접종 속도전에 돌입한 우리 앞에 놓인 숙제는 코로나19 종식과 함께 위축된 경기를 회복하는 것이다. 이러한 때 소비심리가 되살아나고 있는 징조가 감지된다.
우리 구는 관내 1만2천여 사업체와 8곳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KB국민카드 데이터루트(빅데이터 플랫폼)를 활용해 분석한 결과 올해 3월 매출이 코로나 이전인 2020년 1월 매출의 90.3% 수준으로 회복한 것으로 조사됐다. 2월의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완화와 나들이 시즌이 맞물리면서 소비자의 대외 활동이 촉진된 결과라 분석된다. 백신으로 일상을 되찾을 것이라는 기대가 커진 데다 코로나로 억눌렸던 욕구가 소비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 직격탄을 맞았던 업종의 성장세도 관찰됐다. 매출이 반토막 났던 교통·숙박·여행 업종은 올해 2~3월에는 전년 대비 53%, 여가·오락 업종은 82% 성장했다. 하지만 영업시간 단축과 5인 이상 집합금지로 영업 제한을 받는 음식 업종의 성장세는 17%에 불과해 여전히 큰 어려움에 놓여있다. 교육업종은 코로나 사태에도 지속 성장한 것으로 드러났다. 올해 3월의 경우 전년 대비 175% 성장해 휴교로 인한 돌봄 수요가 온라인 교육시장과 사교육시장으로 이동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통시장의 경우 근처에 대형마트가 없거나 고령인구가 밀집한 지역에서는 코로나 이전과 비슷하거나 매출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관광객이 많이 찾는 해운대시장은 올해 1월 매출이 전년 대비 절반 수준이었는데, 2월 32% 증가한 후 회복세가 가파르다.
요즘 미국 월가에서는 20년 만에 골디락스(Goldilocks)라는 말이 나돌기 시작했다. 경제활동이 재개되면서 정보기술 발달이 불러온 1990년대의 장기 호황이 재현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진 것이다. 바이러스가 통제돼 서비스업도 정상 궤도로 복귀하고 각종 비대면 기술의 발달이 산업 혁신으로 이어진다면 경제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미국발 경기호황이 우리나라의 현실이 될 수 있도록 끝까지 단단한 방역망 구축과 신속한 백신 접종에 전력을 다해야 한다. 국민들도 마스크 쓰기, 손 씻기,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해 코로나19 사태가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힘을 모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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