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주관 도시농부 양성사업 재정지원받아

해운대구의 도시농부 양성사업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11 지역브랜드 일자리사업 경진대회에서 부산 16개 구·군중 유일하게 전국 우수로 선정됐다. 이로써 해당 사업의 사회적 기업 인증과 재정지원면에서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구는 사회적 기업 부문에 상자텃밭 보급 및 도시농부 양성사업으로 참가해 8월 30일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 2차 최종심사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적을 거뒀다.
상자텃밭 보급 및 도시농부 양성사업은 해운대구와 해운대구 세계시민사회센터가 함께 2014년까지 공동주택 등 3만 세대에 상자텃밭을 보급하고 도시농부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최근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도시농업을 사회적 기업과 연계한 시민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역 특성과 여건에 맞는 내실 있는 일자리대책을 추진하고, 민선 단체장이 자신의 임기 중에 추진할 일자리 목표와 일자리 대책을 수립해서 주민에게 공표하는 지역 일자리공시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개최됐다.
지역맞춤형 일자리 부문과 사회적 기업 부문 등 2개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전국 170여 광역·기초자치단체가 참가해 일자리창출 우수사례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는 장이 되기도 했다.
 〔일자리복지사업단 749-2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