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년간 5백시간 누적 3천시간 이상

자원봉사자 금배지란 최근 1년간 봉사활동 실적이 5백시간 이상, 누적 봉사시간이 3천시간 이상되는 우수 활동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금배지는 자원봉사자들에게는 명예의 전당으로 일컬어지는 영예로운 상이다.
이번에 금배지를 수상한 주민은 학생체험지도 봉사에 앞장서온 남진숙 씨(좌2동)를 비롯해 아동복지시설과 유아 활동 봉사에 노력한 최순임 씨(좌4동), 과학체험지도 봉사활동을 벌여온 자원봉사 홍보대사 최병순 씨(반송2동), 무료급식봉사활동에 매진해온 박종하 씨(재송1동) 등이다.
이밖에도 은배지 35명, 동배지 122명 등 많은 해운대구민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운대구는 이번 금배지와 은배지를 수상한 우수봉사자의 집에 행복가득 우수봉사자의 집이라는 문패를 달아 자긍심을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금배지 수상자에게는 나눔소원 들어주기라는 특별한 혜택도 주어진다. 나눔소원 들어주기란 금배지 수상자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지정하면 해운대구 자원봉사센터가 베풂이 있어 기쁜 리더회의 후원을 받아 그 소원을 이루어주는 것이다.
한편, 7월 28일 시청에서 열린 금배지 수여식 때 제18회 전국자원봉사대축제 시상식도 함께 개최됐는데 4월 22일부터 5월 1일까지 열흘간 개최된 전국자원봉사대축제 기간동안 왕성한 활동을 추진한 더 키퍼스(The Ceepers)가 장려상인 부산시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더 키퍼스(The Ceepers)는 지난해 해운대구에 거주하는 청소년 80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팀으로 부산시내 문화재 관리실태를 점검하는 등 문화재 지킴이 역할을 해왔다. 키퍼스는 문화유산을 의미하는 cultural asset과 지킴이를 뜻하는 keepers를 합성한 단어이다.
 〔세계시민사회과 749-4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