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시민 기금 모금운동

구는 지난 4월 9일 오전 11시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제3세계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성금 및 성품 모금행사를 대천공원에서 열었다.
이번 행사는 제3세계 국가인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필리핀, 몽골 중 한 곳을 골라 어린이를 위한 학교를 짓기 위한 경비 마련을 위해 개최된 것으로 국제구호개발기구인 월드비전 코리아와 함께 진행했다.
자선행사는 1개 학교를 건립하는데 필요한 비용인 5천만원 모금을 목표로 펼쳐졌으며 나눔콘서트, 나눔장터, 체험행사를 통해 모두 5백40여만원을 모았다.
1만원의 행복벽돌 후원금과 체험부스 판매수익금으로 모아진 기금은 월드비전과 공동으로 제3세계 국가에 학교를 짓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구가 건립할 학교의 이름은 해운대세계시민학교로 지방자치단체가 제3세계에 학교를 건립하는 것은 전국 최초이다.
이와 더불어 구 산하 28개 전 직원이 부서별로 십시일반 매월 3만원을 모아 제3세계 어린이 28명과 1대 1 결연을 맺어 후원하는 지구촌 나눔가족 만들기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기근에 시달리는 어린이들의 교육·보호·보건의료·식수·위생 및 신체적·정서적 균형성장을 돕는 사업에 직간접적으로 사용할 방침이다.
 〔세계시민사회센터 749-4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