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속차량 동행 불법주차 감소 기대

구는 교통질서에 대한 시민의식 전환을 위해 10월 11일부터 주차단속현장 구민견학을 실시한다.
최근 센텀ㆍ마린시티 등에 대규모 상권이 형성돼 차량유입이 증가됨에 따라 주민들의 불법주차단속 요구와 단속결과에 대한 불신 또한 늘고 있어 이번 체험행사를 마련하게 됐다.
참여하고자 하는 주민은 5일부터 8일까지 교통행정과나 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100명을 모집해 일주일에 3회, 하루 4시간의 체험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체험단은 먼저 구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교통상황실을 방문해 도로상황을 살펴본 후 단속차량에 탑승, 상습ㆍ고질적인 불법주차단속지역을 중심으로 실제 단속현장을 둘러 보게 된다.
구는 이번 현장체험을 통해 도로변 불법주차로 인한 사고 위험성과 단속원들의 애로사항을 알려 불법주차에 대한 인식전환으로 단속현장에서의 실랑이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견학 후에는 참여구민들에게 주차질서와 교통행정업무 전반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교통체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교통행정과 749-45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