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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주요 소식

구청 업무 외국인도 편리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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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광문화과 작성일 2011.03.02

각종 신고서 영·일·중·베트남어 제작


해운대구는 결혼이민자와 거주외국인들이 증명서 발급 등으로 관공서를 방문했을 때 불편함이 없도록 각종 신청서를 영어로 번역해 4월부터 활용한다.
현재 결혼이민자들이 가장 많이 신청하는 민원서류는 출생신고이고, 거주외국인들은 주소변경 위한 체류지 변경과 재산권 행사를 위한 인감증명서를 가장 많이 발급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모든 서식이 한글로만 되어 있어서 한글을 전혀 모르는 외국인들은 큰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결혼이민자들은 남편과 같이 방문하면 되지만 외국 상사 주재원 등의 거주외국인들은 한국인과 동행하지 않으면 어려움을 겪기 일쑤이다.
이러한 불편을 없애기 위해 해운대구는 출생신고, 체류지 변경신고, 인감증명서를 비롯한 19종에 이르는 신청서의 영문 번역에 착수했다. 부산에서는 처음이다.
이를 위해 구는 1,2월에 민원실을 방문하는 외국인들과 외국인 한글교실 참가자, 다문화가정 지원센터 이용자 등을 대상으로 관공서를 방문해 주로 처리했던 사무가 무엇인지, 관공서 이용 시 불편했던 점이 무엇인지 등을 묻는 설문조사를 했다. 이를 바탕으로 번역할 신청서를 선정했다.
영어 전공자를 채용, 공공근로사업을 통해 번역을 마무리했으며 앞으로 전문가 감수를 거쳐서 4월부터 본격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자세한 작성요령까지 번역해 외국인 혼자서도 손쉽게 민원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일어 중국어 베트남어로도 번역해 다문화가정 주부 등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구청과 동주민센터 업무 전반에 걸쳐 외국인이 주로 찾는 업무를 조사해 응대 안내서인 질의·응답 책자를 만든다.
공무원이 외국어에 능통하지 못해도 어떤 민원이든 해결할 수 있도록 해 외국인들의 관공서 방문을 편리하도록 돕는다.
이 또한 영·일·중·베트남어 등 4개 국어로 올해 안에 제작할 계획이다. 민원여권과 토지정보과 환경위생과 등 외국인들이 자주 찾는 부서 위주로 제작하고 이후 전 부서 업무를 수록한 책자를 만든다.
구는 이 책자를 구청 각 부서와 주민센터 외에도 주요 기관에 배부해 글로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거주외국인과 결혼이민자들이 갈수록 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시책은 이들에게 더욱 편리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민원여권과 749-4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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